SBS에서 방영한 <은사시나무> 예능프로그램 제쳐
SBS에서 방영한 김수현 작가의 3부작 드라마 <은사시나무>가 심야 예능프로그램을 누르고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3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 코리아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은사시나무> 2부는 전국시청률 12.8%를 기록해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와 <미녀들의 수다> 등 인기 월요 심야 예능 프로그램들을 제쳤다.
특히 <은사시나무>는 지난달 23일 방송된 <야심만만2> 시청률인 12%보다 높은 시청률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순재, 박정수, 유동근, 한진희, 이덕화 등이 출연한 <은사시나무>는 소도시 우체국장 출신으로 상처한 지 3년 되는 아내의 제사를 치르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직접 장을 보러 다니는 아버지(이순재 분)와 어머니의 제사를 지내기 위해 아버지의 시골집에 하나둘씩 모여든 자식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시대의 아버지상을 그려낸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