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도하 마스터스> 한국 유도 대표팀 활약상
<카타르 도하 마스터스> 한국 유도 대표팀 활약상
  • JSA뉴스
  • 승인 2021.01.25 10:19
  • 호수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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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바울
▲ 한국 유도 대표팀의 안바울 선수

[JSA뉴스] 11개월 만에 출전한 국제 대회 ‘도하 마스터스’에서 한국 유도 대표팀은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종합 2위를 기록했다. 작년 2월 열렸던 뒤셀도르프 그랜드슬램 이후 11개월 만에 국제 대회에 참가한 한국 유도 대표팀 선수들은 대회 첫날부터 메달 소식을 전했다.

대회 첫날에는 남자 –60kg, -66kg 및 여자 –48kg, -52kg, -57kg 경기가 있었다. -60kg급 세계 랭킹 12위의 김원진은 1회전 부전승, 2회전 절반승, 3회전 한판승, 4회전 한판승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프랑스 선수를 맞아 옆으로 누우며 던지기로 한판승을 따냈다.

결승전 상대는 세계 랭킹 11위인 대만의 양융웨. 김원진은 침착하게 누우면서 던지기로 한판승을 따내며, 자신의 첫 번째 메이저 대회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원진은 2회전에서 2019 세계선수권 대회 우승자인 조지아의 루크비 치크비미아니와의 경기를 제외하고는 전부 한판승을 거뒀다.

-66kg급의 세계 랭킹 13위의 안바울도 세계 랭킹 8위의 이스라엘의 바루크 스마일로프를 연장 접전 끝에 제압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두 선수가 소극적인 플레이로 ‘지도’만을 2회 받은 상황에서 업어치기를 시도해 절반승으로 승리했다.

같은 날 -52kg의 박다솔(순천시청/18위), -52kg의 정보경(안산시청/22위), -60kg의 이하림(한국마사회/18위), -57kg의 김잔디(필룩스/31위), -57kg의 김지수(경북체육회/27위), -57kg의 권유정(제주특별자치도청/25위), -66kg 김임환(한국마사회/9위)도 출전했지만, 아쉽게도 모두 1회전과 2회전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둘째 날에는 남자 -73kg급, -81kg급과 여자 -63kg급, -70kg급 경기가 열렸고, 메달 기대주로 주목받았던 -73kg급의 안창림(필룩스/13위)이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1회전부터 준결승까지 두 번의 절반승과 두 번의 한판승으로 결승에 진출한 안창림의 상대는 일본의 하시모토였다. 두 선수는 이번 결승이 국제대회에서만 6번째 맞대결이었을 정도로 서로를 잘 알고 있다.

11개월 만에 국제대회 출전 
금메달 3개 종합 2위 마무리

재일교포인 안창림이 2013년 전 일본선수권대회에서 첫 우승을 할 때의 상대가 바로 하시모토였다. 한국 대표가 된 이후 안창림은 5차례의 맞대결에서 3승2패의 우위를 점하고 있었지만 서로를 잘 알고 있어서인지 소극적인 운영 끝에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 3분43초 하시모토는 안창림에게 소매 들어 메치기를 시도하며 오른팔 소매를 잡았고, 이 동작에서 안창림의 오른팔은 허공에서 한 바퀴 돌아 하시모토의 상체에 눌리며 위험한 상황이 나왔다. 결국 심판의 반칙패 판정과 함께 경기는 마무리됐다.

금호연 유도 대표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하시모토가 연장전 들어 안창림보다 힘이 달리고 지친 기색이었는데, 급한 마음에 무리한 동작을 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 한국 조구함과 네덜란드 미카엘 코렐
▲ 한국 조구함과 네덜란드 미카엘 코렐

대회 마지막 날에는 남자 -90kg, -100kg, +100kg, 여자 -78kg, +78kg 경기가 진행됐다. 대회에 출전한 대표팀 선수 중 가장 높은 세계 랭킹을 기록하고 있던 -100kg급의 조구함(필룩스/2위)은 메달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으나, 아쉽게도 2회전에서 탈락했다.

또 다른 메달 기대주인 여자 +78kg급 김하윤(한국체육대학교/17위)은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지만, 19개의 메달을 보유한 터키의 카이라 사이트에게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패배했다.

대표팀 막내 +100kg급의 김민종(용인대학교/28위)은 2회전에서 2018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조지아의 구람에게 두 개의 절반으로 한판승을 거두며 이변의 주인공이 됐지만, 아쉽게도 3회전과 패자전에서 연이어 패배하며 메달권에 오르지는 못했다.

-90kg급의 곽동한(포항시청/9위), -78kg의 이정윤(광주도시철도공사/26위), -78kg의 윤현지(안산시청/23위), +78kg의 한미진(충북도청/19위), +100kg의 김성민(필룩스/28위)은 1회전과 2회전에서 패배해 3회전에 진출하지 못했다.

종합 2위의 성적을 기록한 유도 대표팀은 한국으로 귀국해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2월8∼21일로 예정된 다음 월드 투어 대회인 텔아비브 그랜드슬램의 참가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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