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TV> ‘이상한 방역지침’ 환경과 형평성은 어디로?
<일요시사TV> ‘이상한 방역지침’ 환경과 형평성은 어디로?
  • 김희구 기자
  • 승인 2021.01.18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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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문]

요즘은 누굴 만나도 밥 먹는 것 빼고는 할 수 있는 게 없다.

커피 한잔하고 싶어도 오직 포장만 가능하다.

같은 카페라도 일반음식점으로 분류된 업종만 취식 가능하다.

방역 당국이 유독 카페에 야박한 건 ‘커피라는 품목이 생계와 직접적인 관련성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생계에 위협받는 카페 점주님들이 이렇게나 많은데…

핀셋 방역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4인 가정에 아이 돌보미가 방문하면 따로 식사해야 한다.

지방에서 큰 집으로 모이면 직계가족은 가능하다.

서울 거주자 3명과 강릉 주민 2명이 만나면 서울 거주자는 처벌받는다.

식당에서 부부 네 쌍이 모임을 하면 4인씩 두 테이블을 이용하면 괜찮다고 한다.

단, 교류 하지 않는 경우만.

5명이 등산을 할 때는 시차를 두고 해야 하고 정상에서 모이거나 교류가 있으면 안 된다.

택시에 손님 4명을 태우는 건 가능하다.

방역 지침이 지금의 기준을 갖게 된 이유는 업종마다 환경과 형평성을 고려하지 않고 오직 사업자 기준으로 분류했기 때문이다.

당국의 방역지침을 무시하는 게 아니다.

분명 K-방역과 이를 지킨 훌륭한 시민들의 힘으로 하루 확진자 10명 미만일  때도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의 여파는 아직 진행형이고, 이로 인해 발생한 문제가 여실히 눈에 들어왔다.

그렇다면 누군가의 ‘감’이 아닌 ‘데이터’를 기반으로 형평성을 고려한 방역지침이 필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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