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 예배 강행 ‘세계로교회’ 등 시설 폐쇄조치
대면 예배 강행 ‘세계로교회’ 등 시설 폐쇄조치
  • 김해웅 기자
  • 승인 2021.01.1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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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정부가 비대면 예배를 권고하고 있지만 일부 교회서 대면 예배를 강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성준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면 예배 강행을 감행했던 세계로교회 등 일부 교회에 대해 방역당국이 시설 폐쇄조치를 내렸다.

11일 부산 강서구 및 서구에 따르면 세계로교회 및 서부교회가 최근 주말 예배를 강행했다.

이에 따라 부산 강서구는 세계로교회에 대해 이날 0시부터 오는 20일 자정까지 10일 동안 운영중단을 명령했다.

하지만 운영중단 명령에도 불구하고 세계로교회는 이날 새벽 신도 200명이 참석한 대면 예배를 강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게다가 앞서 지난해부터 이미 대면예배를 7차례나 진행해 고발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날 교회를 찾아 시설 폐쇄 공문을 전달하고 시설 폐쇄 안내문도 붙였다.

만약 시설 폐쇄 이후에도 교회 2곳에서 또다시 대면예배를 강행하는 등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교회에 시설 폐쇄 공고문을 붙이고, 간판을 철수하는 등의 조치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현재 전국적으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 중인 가운데 노래방 등 일부 자영업자들은 지난해부터 영업을 하지 못해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교회 등 종교단체들에 대한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해당 교회 목사들은 “종교탄압”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설득력은 없어 보인다.

앞서 한 기독교 단체 관계자는 최근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일련의 기독교 대면 예배 현상에 대해 ‘교회 증축으로 인한 채무’를 사유로 들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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