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황선우, 박태환 넘을까
수영 황선우, 박태환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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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2.18 14:13
  • 호수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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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수영의 간판으로 떠오른 황선우
▲ 한국 수영의 신예로 떠오른 서울체고 황선우 선수

[일요시사 취재2팀] 한국 수영계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른 황선우(17·서울체고)가 올해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는다.

대한수영연맹은 “최근 국가대표 강화훈련 대상자로 발탁된 황선우가 올해의 ‘대한민국 인재상’ 고등학생 부문 수상자 50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12월 중순 무렵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2008년부터 매년 중앙 심사 결과를 통해 고등학생 50명과 대학·청년일반인 50명, 총 100명을 선정한다.

우수한 청년 인재를 발굴해 미래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함이다.

황선우는 지난 11월 17~20일 열린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자유형 100m에서 48초25를 기록해 박태환이 가지고 있던 한국기록을 갈아치웠다.

또 자유형 200m에서는 세계주니어신기록인 1분45초92를 작성했다. 

한국수영 새 희망
대한민국 인재상

스윔스왬은 “아시아 선수 중 역대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라며 황선우를 주목했다.

황선우의 100m 기록은 ‘차세대 수영 황제’ 케일럽 드레셀(24·미국)의 만 17~18세 기록(48초78)보다 앞선다. 

현재 진천선수촌에서 도쿄올림픽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황선우는 “각자의 분야에서 꿈꾸고 성취하는 전국의 고등학생 중 50명 안에 뽑혀서 기분이 좋고,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황선우는 자유형 100m와 200m에서 올림픽 기준기록을 넘었다.

한국 남자선수가 두 종목에서 기준기록을 넘어선 건, 박태환 이후 처음이다.

그는 “1년 전에는 ‘도쿄올림픽 출전만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제는 결선에 올라 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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