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액 1조 돌파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인 소상공인간편결제 금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간편결제액이 지난 7월에 5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4개월 만에 1조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1년10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로 결제시장에 간편결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비대면 소비에 관한 관심이 증가한 3월 이후 가맹점 신청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지난 10일 기준 66만6000개로 지난해 말(32만4000개)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규모별 가맹점 현황을 보면, 0%대의 결제수수료를 적용받는 소상공인 점포가 61만개(91.9%)이며, 특히 결제수수료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연 매출액 8억원 이하인 소상공인 가맹점이 89.1%인 59만3000개를 차지하고 있다. 결제 실적의 경우 전체 결제액 중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70.0%, 연 매출액 8억원 이하의 가맹점에서 62.5%가 결제돼 총 결제액의 60% 이상이 수수료 없이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개시 1년10개월 만에… 60% 이상 수수료 없이 서비스 업종별로 보면, 가맹점은 음식점이 16.6만개(25%)로 가장 많았고, 생활·교육 12.1만개(18.3%), 편의점·마트 8만개(12.0%) 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결제액은 생활·교육이 20.2%로 가장 많았고, 음식점 20.18%, 편의점·마트 18.8%, 가구·실내장식 7.3%, 식자재·유통 6.7% 순으로 나타났다. 간편결제 모바일상품권은 온누리상품권과 46종의 지역사랑상품권이 발행되고 있으며 결제 수수료가 없고 발행·관리비용 절감(지류 3.8%→모바일 1.5%), 부정유통 방지 등의 이점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일 한우협회에서 발행한 한우사랑상품권은 출시 2일 만에 완판되는 등 특정 상품의 소비 촉진 수단으로 간편결제 상품권이 유용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사용자의 경우, 여성이(61.3%) 남성보다(38.7%) 더 많이 사용하고 있고, 연령별로는 40대(38.8%)가 가장 많았으며 30대(28.9%), 50대(15.7%) 순으로 나타났다. 간편결제 가맹점에 설치돼있는 큐알(QR)키트의 경우 결제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출입인증 서비스를 서울지역 가맹점을 대상으로 10월21일부터 제공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webmaster@ilyosisa.co.kr> 저작권자 ©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료제공 : 창업경영신문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댓글 0 댓글입력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내용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 비회원 글쓰기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 최신순 추천순 일요시사 주요뉴스 ‘줄재판’ 의원님들의 혹독한 겨울나기 ‘줄재판’ 의원님들의 혹독한 겨울나기 ‘줄재판’ 의원님들의 혹독한 겨울나기 [단독] “내가 꽂아줬다” 박범계 측근 로펌행 미스터리 [아트&아트인] 30주기 기념전 고 장욱진 ‘파격 변신’ 톱 여배우 넷 한국 드라마에 유입된 차이나머니 득실 [일요초대석] ‘일생일대 도전’ 차인표의 속내 [와글와글NET세상] 경찰관의 일탈 설왕설래 [단독] “내가 꽂아줬다” 박범계 측근 로펌행 미스터리 [단독] “내가 꽂아줬다” 박범계 측근 로펌행 미스터리 [아트&아트인] 30주기 기념전 고 장욱진 [아트&아트인] 30주기 기념전 고 장욱진 ‘파격 변신’ 톱 여배우 넷 ‘파격 변신’ 톱 여배우 넷
댓글 0 댓글입력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내용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 비회원 글쓰기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