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상권 공실률
주요 상권 공실률
  • 자료제공 : 창업경영신문
  • 승인 2020.10.19 09:23
  • 호수 1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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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가 비었다

평균 공실률 큰폭 상승
자영업자 사지 내몰려

경제위기와 코로나 여파로 서울 등 수도권 상가 공실률이 최근 3년 사이 크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송석준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 2분기 전국 중대형 및 소규모 상가 평균 공실률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대형 상가의 경우 2017년 1분기 9.5%였지만 3년 사이 12.0%로 늘었다. 소규모 상가 역시 3.9%에서 6.0%로 늘었다.

중대형 상가는 수도권에서 그 피해가 컸다. 서울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2017년 1분기 6.5%에서 2020년 2분기 7.9%로 상승했다. 그중 서울 도심지역이 65.0%, 강남지역이 84.7% 상승했다. 서울 압구정동의 경우,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2017년 1분기 7.3%에서 올 1분기 14.7  %로 상승한 뒤 2분기 16.1%까지 올랐다. 약 3년간 공실률이 두 배 이상 높아진 셈이다.

경기 중대형 상가 공실률도 2017년 1분기 6.6%에서 2020년 2분기 9.8%로 상승하면서 50% 가까이 큰 폭으로 늘었다. 경기 고양시청 주변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2017년 1분기 2.8%에서 올 2분기 17.8%로 다섯 배 넘게 올랐다. 같은 기간 경기 이천종합터미널 공실률은 7.8%에서 18.4%로, 안성시장은 5.6%에서 15.7%로 뛰었다. 중대형 상가는 3층 이상이면서 연면적 50% 이상을 임대하거나 연면적 330㎡를 초과하는 상가 건물을 말한다. 소규모 상가는 이보다 작은 상가를 의미한다.

소규모 상가 공실률도 2017년 1분기 2.8%에서 올 2분기 3.3%로 0.5%포인트나 높아졌다. 서울은 2.9%에서 4.2%로 1.5배가량 늘었다. 특히 서울 영등포 및 신촌 지역은 2.3%에서 4.7%로 공실률이 2배 넘게 상승했다. 상가 공실률이 폭등한 상권도 기하급수적으로 늘며 골목상권마저 무너지고 있다. 3년 만에 2배 넘게 오른 상가만 24곳이다. 공실률이 50%를 넘기거나 그와 가깝게 오른 상권도 12곳에 달한다. 특히 서울 논현역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3년 만에 12배 넘게 상승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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