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외국인 영어강사가 공개한 ‘한국녀 공략집’ 전격공개

'섹스토이'로 실컷 가지고 놀다 버리면 끝?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외국인 영어강사 또는 이태원?강남 근처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한국여성 비하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의도적 접근으로 성관계를 하거나 사기를 치고 헤어지는 등 백인남성들이 한국여성에게 저지르는 범법행위도 천차만별이다. 심지어 외국인들의 불법마약복용과 성폭행은 이젠 누구라도 흔히 접하는 사건일 정도다. 그러나 이 사건들의 원인은 백인에 관대한 국민성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외국인들의 만행을 고발하는 블로그 ‘안티잉글리쉬스펙트럼’의 일부 내용을 발췌해 낱낱이 공개한다.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영어강사들이 주로 접하는 사이트 ‘잉글리쉬스펙트럼’ 게시판에는 한국인들을 비하하는 글이 하루에도 수십 개씩 업데이트 되고 있다. 그 중 한국여성과 만나서 잠자리에 들기까지 순차적인 공략을 기재한 ‘한국녀 공략집’이 조회수 2000건을 훨씬 넘길 정도로 화제가 됐다. 아래는 잉글리쉬스펙트럼의 고수로 활약하는 한 미국인 영어강사가 직접 올린 글을 발췌한 내용이다.

백인에 환장하는
한국여성들 ‘왜?’

우선 ‘한국녀와 다닐 때는 잡기 싫어도 손을 꼭 잡고 다녀라. 한국녀들은 백인남자친구가 있으면 우월감이 생겨 당당해진다’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승용차나 버스를 탈 때 먼저 타게 해줘라. ▲일반적으로 한국녀들은 쇼걸처럼 화장을 진하게 하고 명품백을 든다. 최소 한 달에 당신에게 1백만원 이상 투자할 수 있는 부잣집 딸을 만나라. ▲한국녀들은 본인이 직접 운전도 해주고 데이트 비용도 모두 본인이 지불 한다. ▲당신(백인남성)은 그저 영어로만 얘기하고 잠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 끝이다. 자동차 안에서도 말이다. 이런 한국녀는 강남지역에 많이 몰려있다. ▲우리 백인의 나라에 가고 싶어 안달 난 한국녀들이 수두룩하다. 그 꿈이 깨지기 전 당신이 그녀를 섹스토이로 실컷 가지고 논 후 버려라. ▲역겨워도 김치나 길거리 어묵은 맛있게 먹어줘라. 한국음식을 좋아한다고 말 해주면 더 좋아 한다. ▲일본 얘기가 나오면 무조건 일본 욕하고 한국 편을 들어줘라. ▲찢어지고 작은 눈이 매력적이라고 한국녀에게 말해줘라. ▲한국 TV프로그램 MBC <서프라이즈>에 출연할 기회가 생기면 무조건 출연해라. 넌 한국녀들 사이에서 일약 슈퍼스타가 된다. ▲항상 날씬하다고 말해줘라. 그들은 마른몸매를 선호한다. 대신 가슴과 엉덩이가 빈약하지만 우리는 돈 안 내고 한국녀와 잠자리 한다는 것을 인지해라. ▲신사적인 모습을 꾸준히 보여줘라. 그러면 열 번 찍어 안 넘어갈 나무도 넘어 간다 등이다. 마지막으로 글에는 ‘당신과 같이 미국에 들어가려고 하는 거지같은 한국녀들은 흑인동료에게나 줘버려라’라고 적혀있다.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한국에 사는 외국인 강사(특히 백인남성)들의 주요 목적은 한국에 와서 영어를 가르치는 것보다 한국여성을 꼬드겨 한 번 사귀어보려는 열망이 더 큰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실제로 안티잉글리쉬스펙트럼에서는 외국인 남성들이 한국남성과 여성을 비하하거나 우리나라의 고유문화를 노골적으로 짓밟는 글들을 캡처해 낱낱이 고발하고 있다.  

김치는 싫어도 좋아하는 척, 일본 욕하면 더 즐거워해
공짜영어 배운다는 생각에 몸 주고, 데이트 비용 지불

게시글 중에서는 한국여성들에게 한국남성과 백인남성 둘 중 한 명을 고르라고 시킨다면 그들은 백이면 백 명 모두 백인남성을 고를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한국남성들이 백인남성보다 경제적 능력이 출중해도 백인지상주의에 빠진 한국여성들은 백인을 더 선호하고 영어도 공짜로 배울 수 있다는 생각에 주저 없이 백인남성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이어 한국여성이 동북아시아(일본·중국·한국)인들 중 가장 잠자리하기 쉽고 빠른 여성으로 치부하며 대마초와 술만 있으면 하루에 여러 여성들과 잠자리도 가능하다는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또한 “지금 가르치고 있는 학생(중학생) 두 명과 키스했다. 그들과 자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되나? 한국여성들처럼 잠자리 갖기 쉬운 여성들도 없는데 왜 한국남성들은 성매매를 하는가?”라며 뇌쇄적으로 한국인들을 비하했다. 

만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한동안 외국인강사와 미군들의 성추행·폭행 사건이 연일 뉴스로 보도되면서 우리나라의 영어사대주의를 비판한 사례가 있었다. 대표적인 예로 영어마을 성추행사건이 있다. 이는 뉴스로 보도되지는 않았지만 자고 있는 수많은 여학생들이 한 외국인강사에게 일방적으로 성추행을 당한 사건이라 더욱 충격을 줬다.

미성년자 상대로
성추행 시도

성추행을 당하고 직접 목격한 여중생 A양은 “OO영어마을에서 원어민 강사가 자고 있었던 저와 제 친구들을 차례로 성추행했다. 가슴과 허벅지, 아래 부분 할 것 없이 골고루 더듬었고 반항하자 ‘GO TO BED'라고 명령하며 다른 곳으로 옮기게 했다. 이후 다른 친구들 몸도 서슴없이 더듬었다. 다음 날 담임선생님께 성추행 당한 일을 고발했는데 오히려 원어민강사 측은 피해자들을 미친사람 취급했으며 학교 측도 가벼운 신체접촉이라고 단정 짓고 흐지부지 마무리 했다. 영어마을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이런 끔찍한 일을 겪은 후 다시는 가고 싶지 않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 같은 외국인의 한국 미성년자 성범죄는 초등학생 성추행으로 확대돼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부산의 한 대형어학원 원어민강사 J(가명)씨는 목욕탕에서 목욕 중이던 초등학교 남학생을 무분별하게 성추행해 경찰에 구속되기도 했다. 문제는 범법행위를 저지른 외국인강사들이 자격박탈을 당함에도 다시 학력을 위조해 한국으로 들어온다는 것이다. 이들은 국내 수사기관과 출입국심사기관의 허점을 악용해 그들 국가에서는 물론 한국 내에서의 숱한 범죄행위를 지워버리고 떳떳이 강사로, 또는 군인으로 일하며 한 달에 500만원 이상씩 벌어들이고 있다.    

한국인 조롱하는
동영상 제작도

최근 영어사대주의에 빠진 한국의 현실을 비아냥거리는 동영상이 외국인강사에 의해 제작돼 유투브에서 한창 인기몰이를 했었다.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영상에서는 한국인 학생이 외국인 영어강사의 말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머리만 긁고 있는 모습만 반복됐고 외국인은 한국인을 보며 바보처럼 여기고 있었다. 특히 외국인 강사가 한국 학생에게 “ME SAY, YOU LISTEN!”이라고 말한 부분은 마치 영화 <타잔>에서 인간인 타잔이 원숭이에게 말한 부분을 연상케 했다. 이 영상의 조회수만 해도 무려 2000건이 넘었고 다양한 국가 네티즌들이 감상 후 댓글에 “공감 한다” “한국인들은 정말 멍청한 노란원숭이 같다” 등으로 비아냥댔다. 이를 본 국내 네티즌들은 하나같이 분통을 터뜨리고 이 영상을 여러 블로그나 포털사이트에 배포한 후 제작자를 수배하는 등 대대적인 고발에 앞장서기도 했다.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외국인들의 만행으로 그들의 범죄원인을 규명하려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백인에 열광하는 한국인들의 특성이 그들의 범죄를 부추기고 있다는 주장이 범죄심리 전문가들에 의해 밝혀져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실제로 홍익대학교 앞에서 백인남성과 이야기를 나누던 한국여성을 목격한 한 남성이 목격담을 들려줬다. 그는 “백인이 한국여성을 껴안고 엉덩이를 만지면서 연락처를 물어보는데 그녀는 좋다고 헤벌쭉 하고 술에 취해서 휴대폰에 전화번호를 찍어주고 있었다. 한두 명이 그러면 일부라고 생각하고 이해를 하겠는데 내가 본 것만 족히 8명을 넘기는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한국여자와 하룻밤 즐기기>라는 책이 외국인들 사이에서 왜 유명한지, 해외 성매매 한국인 여성이 왜 12만명이나 되는지 백번 이해한다”고 불쾌해 했다.

이태원·강남 등 외국인 영어강사들 사이서 지침서 공유
여대생은 물론 중학생에게도 키스와 진한 스킨십 시도

카투사에서 근무했다던 한국남성 B씨도 “미군 백인들에게서 한국여자랑 모텔까지 가는 데 3시간도 안 걸린다는 얘기를 듣고 경악했다. 한국남자들한테는 돈 안 쓴다며 거지같다고, 능력 없다는 식으로 깎아내리면서 백인남성들한테는 왜 그렇게 관대한 건지…. 게다가 그들은 돈 한 푼 쓰지 않고 여러 한국여성들이랑 재미를 봤다고 자랑했다”며 “왜 유달리 백인남성에게만 한국여성들의 성의식이 관대해지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털어놨다.

한국여성들의 백인남성에 대한 열린 성의식 때문에 불거진 피해사례들은 말할 수 없이 많다. 어떤 여성은 클럽에서 만난 한 백인남성과의 원나잇 스탠드(하룻밤 잠자리)에서 임신을 하게 돼 이 사실을 알리려 백인남성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그는 이미 출국해버린 후라 낙태를 결심했다고 했다.

다른 여성의 사례는 더 심각하다. 한때 외국인남성과 교제를 했었다는 여대생 C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외국인들의 상습 사기는 애교라고 볼 수 있다. 동거하면서 애인인 척 다 해놓고 월세보증금 빼돌려 출국해버리는 것 일쑤고 외국인남자와 교제했던 아는 여자애는 건강검진 받으러 갔다가 에이즈 판정받고 우울증에 빠지기도 했다”며 “이들(백인남성)은 대부분 한국여성을 하룻밤 상대로만 생각하지 연인관계로 이어갈 생각이 거의 없다. 여성에게 무슨 사건이 터질까 두려워 미리 휴대폰번호를 바꾸거나 출국해 잠적하는 등 책임을 회피해 버린다”고 말했다.

백인지상주의부터
바꾸는 게 우선

한 심리학자는 “글로벌 시대가 도래해 외국인들의 유입은 점점 더 증가할 것이다. 이런 외국인 증가추세에서 우리는 외국인에 대한 무조건적 열린마음보다는 비판적인 사고를 가지고 현 한국사회풍토에 대해 심각하게 고려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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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깊은 늪에 빠진 국민의힘

‘점점’ 더 깊은 늪에 빠진 국민의힘

[일요시사 정치팀] 박형준 기자 = 국민의힘 지방선거 공천에선 인물난 속에서도 조직표를 놓지 못하는 흔적들이 감지된다. 서울시장 경선 참여자들은 장동혁 대표의 지원 유세에 난감해하고 있다. 조직표에 기반한 정당이 집권하지 못했던 과거 사례들은 국민의힘을 더 깊은 늪으로 몰고 있다. 리얼미터·한국갤럽이 지난달 각각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의 지지율은 높지만,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발표한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62.2%로 확인됐다. 이 조사는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5일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가면 갈수록 지지율 격차 민주당 지지율은 51.1%로 집계됐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30.6%로 집계됐다. 이 조사는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두 조사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을 활용해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한국갤럽도 비슷한 기간 동안 유사한 조사를 진행했다. 한국갤럽이 발표한 이 대통령 지지율은 65%였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6%로 집계됐고, 국민의힘은 19%로 집계됐다. 이 조사는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두 조사 모두 무작위로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 조사 결과들을 놓고 “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지지율 격차가 상당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는 지방선거에서 언제나 중요한 승부처로 거론되는 서울시장·경기도지사 선거와 관련해 국민의힘이 인물난을 겪고 있는 현 상황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의힘에선 양향자 최고위원·새누리당 함진규 전 의원 등 2명이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추미애 의원·한준호 의원이 치열한 경쟁을 하는 것과 대비된다. 이 때문에 국민의힘에선 유승민 전 의원에게 지속해서 출마를 권유했다. 국민의힘으로선 “중도 성향 유권자에게도 설득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 유 전 의원이 경기도지사 후보로 적임이란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유 전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지난달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선언한 이후에도 당의 강경 노선에 큰 변화가 없다”는 인식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달 27일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만났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출마 권유에도 “불출마한다는 생각엔 변화가 없다”면서 끝내 거절했다. 그러자 양 최고위원은 같은날 KBS 라디오 <세상의 모든 정보 윤인구입니다>에 출연해 “정당·국가 운영과 공천은 원칙·절차적 정당성 확보가 중요하다”며 “어떤 분이 제게 ‘절대로 떠밀려서 나오는 선거는 하면 안 된다’고 말했는데, 확실한 소명 의식을 가진 사람이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이정현 전 공천관리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천이 마무리되는 대로 당이 필요로 하는 가장 어려운 곳에서 제 역할을 다할 준비를 하겠다”며 “아무도 가지 않으려는 곳에서 또 다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썼다. 이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출마 암시로 해석됐고, “유 전 의원에게도 출마를 간접 압박하는 것”이란 해석도 나왔다. 겹치는 악재에 강경 보수 조직표 의존? 장동혁 지원 유세? 각지 후보들 ‘난색’ 하지만 유 전 의원은 불출마 의사를 바꾸지 않았다. 이 전 위원장은 지난달 31일 “유 전 의원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며 “현재 신청하신 훌륭한 두 분을 포함해 여러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방선거 공천이 사실상 완료됐다”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한 후 사퇴했다. 부산에선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과 부산시장 후보 경선을 치러야 하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손영광 울산대 교수를 공동선대본부장으로 임명했다. 손 교수는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한 손현보 목사의 아들이다. 이는 박 시장이 직접 지난달 24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손 교수는 역량이 뛰어난 사람이고, 누구의 아들이라고 매도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해명해야 할 정도로 큰 논란이 됐다. 박 시장은 국민의힘 내에서 합리적 보수 이미지가 강한 인물로 평가된다. 손 교수 영입에 대해선 “경선을 앞두고, 부산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대형 교회 조직표를 의식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공천 배제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해서도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 전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된 2026 KBO리그 개막전을 방문해 ‘대구시장 예비후보 이진숙’이란 어깨띠를 두르고 시민들에게 인사했다. 이에 대해선 “이 전 위원장이 대구시장 선거에 무소속 출마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반대로 “국민의힘이 이 전 위원장의 공천 자체를 배제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분석도 있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지난달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전 위원장은 정권의 무도함에 맞선 최전선 투사”라며 “대구시장 후보에 현역 의원이 공천되면, 그 지역구 재보궐선거에 이 전 위원장을 공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전 위원장을 경기도지사 후보로 공천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국민의힘 조광한 최고위원은 지난달 26일 기자들을 만나 “이 전 위원장이 경기도지사 후보로도 추천되고 있다”며 “이 전 의원장의 결심 여하에 따라 선택지가 굉장히 다양하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 전 위원장은 경기도지사 공천 가능성은 강하게 부정하고 있다. 이 전 위원장은 지난달 25일 <조선일보>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경기도지사 출마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제 인지도 하나만 달랑 갖고 경기도지사를 하겠다는 건 경기도민에 대한 우롱”이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경기일보>는 지난달 27일 ‘국힘, 경기지사가 경선 탈락자 처리장이냐’는 제목의 사설을 공개했다. 이 사설엔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에 나선 주자는 중량감·연고성 등이 모두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 2명”이라며 “급기야 대구시장 탈락자 차출설도 나오는데, 이쯤 되면 경기도민 모욕 아니냐”고 비판했다. 낮은 당 지지율과 공천 과정의 잡음이 이어지면서 급기야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장 대표의 지원 유세에도 난감해하는 상황도 이어졌다. 유권자에게 “공개적 절윤 선언과 달리 인적 절연이 제대로 안 되고 있다”는 인상을 준 영향이라고 분석되고 있다. 7년 만에 대표 거부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달 27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저도 장 대표를 선거 유세에 모시고 싶다”면서도 “변신한 모습으로 와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도 지난달 26일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해 “장 대표의 지원 유세는 조금 예민한 문제”라며 “시민 눈높이에서 해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선거는 후보가 시민이 듣고 싶어 하는 말을 잘 전하는 시민을 위한 시간”이라며 “장 대표는 노선형 정치인이 됐으므로, 정책 선거 현장이 정치 선거로 비화하면 유불리를 떠나 서울시민께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다 논란이 이어지자 지난 1일엔 의견을 바꿔 채널A 라디오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저는 국민의힘이 확장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대가 확실히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공법을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선거 후보들이 당 대표의 지원 유세에 난감해하는 것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주요 후보들이 자유한국당 대표였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지원 유세를 거부한 상황을 연상시킨다. 낮은 지지율과 혼란을 거듭하는 국민의힘의 현 상황에 대해선 “이미 예고됐던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2024년 12월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대규모 집회 개최 및 참여 등 강경 보수 행보를 유지했다. 당시 진행됐던 대규모 집회는 손 목사·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유튜버 전한길씨 등이 주도했다. 울림이 큰 방에서 나는 소리는 메아리가 돼 돌아온다. 이는 특정 성향·신념이 일치하는 사람들이 모여 비슷한 정보·주장을 계속 접하면서 그 의견이 굳어지는 현상을 비유하는 데 활용된다. 이를 두고 에코 체임버 현상이라고 한다. 보통은 SNS에서 일어나지만, 최근엔 정치권에서도 구조화되고 있다. 정치인의 관점에서 대규모 집회에서 동원한 인파·우호적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열렬한 지지는 쉽게 눈에 띈다. 선거에선 이게 독이 되는 경우가 많다. 후보의 캠프에선 이를 유권자의 보편적 정서로 착각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최근엔 당원투표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당원의 뜻이 공천에 반영되면, 정당의 민주적 구조가 탄탄해진다. 하지만 조직표 동원 경선이 될 위험이 커진단 치명적인 단점도 있다. 당내 강경파·특정 조직의 관성은 중도층·무당층까지 포함하는 전체 민심과 방향이 다른 경우가 많다. 집권은 불가능 후보도 선거를 치르면서 조직표를 움직이는 지역 토착 세력·강경 지지층을 만나는 과정에서 현장 분위기를 착각한다. 설령 당선되더라도 이들의 포로가 되는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은 확증 편향 현상은 “누구나 현실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 사람은 자신이 보고 싶은 현실만을 본다”던 고대 로마 정치인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격언이 현재진행형임을 알 수 있게 한다. 조직표는 장단점이 명확하게 나뉜다. 일정한 득표를 보장하는 것은 분명한 장점이다. 하지만 득표 이상의 목표 달성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전형적인 사례는 일본 공명당이다. 공명당은 창가학회란 종교를 배경으로 두고 있다. 덕분에 공명당은 엄청난 조직력을 동원할 수 있다. 창가학회 회원 1명은 강력한 선거운동원이 된다. 그 1명은 주변 지인 모두에게 공명당 선거운동을 한다고 보면 된다. 정치와 종교의 결합이 흔히 발생하는 중요한 원인이다. 일본 자유민주당(이하 자민당)은 공명당과 연정을 하면서 창가학회·공명당의 조직력을 토대로 많은 정치적 이익을 얻었다. 공명당 후보가 출마하지 않는 지역구에선 그 조직력이 고스란히 자민당 후보의 선거 조직이 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명당은 종교 기반 정당이기 때문에 그 틀을 벗어나긴 어려웠다. 그래서 공명당이 정치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최대치는 집권당의 연정 파트너였다. 공명당과 손을 잡았다고 무조건 선거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다고 보긴 어렵다. 이는 지난 2월 진행된 제51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이하 중원선)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제1야당 입헌민주당(이하 입민당)은 자민당과 결별한 공명당과 손잡고 ‘중도개혁연합’이란 선거 연대를 구성했다. 하지만 선거 결과는 참혹했다. 입민당·공명당은 원래 총 169석을 보유했지만, 선거 결과 49석만 확보하는 대참패를 당했다. 이 중 입민당이 확보한 의석수는 21석에 불과했다. 중도개혁연합이 해체되면 각각 28석을 확보한 공명당·국민민주당이 제1야당 반열에 오를 수 있을 정도의 대참패였다. 조직력보다 더 중요한 것은 민심이란 걸 보여준 선거였다. 경기도지사 후보 인물난…유승민은 거듭 고사 손현보 아들 등장·컷오프 이진숙 못 놓는 이유? 절대로 몰락하지 않는 안정적인 하한선을 보유했지만, 상한선·기대치도 낮은 사례로 일본 공명당만 있는 것은 아니다. 성향이 강한 특정 집단을 기반으로 유지되는 정당은 그에 대한 다른 유권자의 거부감 때문에 집권이 불가능하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독일 좌파당 ▲영국 민주연합당 ▲이스라엘의 샤스·유대교 토라 연합 등을 거론할 수 있다. 독일 좌파당은 독일 통일 이후 구동독 지역 사회주의 통합당 후신이 모여 조직됐다. 따라서 구동독 지역의 고령 유권자·옛 공산당 관료·강성 노동계급 등이 핵심 지지층을 이루고 있다. 이런 연유로 구동독 지역에선 큰 영향력을 행사하지만, 전체 민심과 조화를 이루긴 어렵고, 주요 정당의 연정 파트너로 주로 거론된다. 영국 민주연합당은 북아일랜드 강성 개신교·연합주의자 조직에 기반한다. 이들의 강경한 종교 성향은 잉글랜드·스코틀랜드 등의 정서와 많이 멀다. 따라서 이들도 북아일랜드 지역 정당 겸 주요 정당의 연정 파트너로 거론된다. 지난 2017년엔 영국 보수당이 과반 확보에 실패하자 민주당과 신임 공급 협약을 맺고 정부를 구성할 수 있었다. 이스라엘의 샤스·유대교 토라 연합은 이스라엘 내 극단적인 유대교 원칙주의자들로서 사회적 민폐라고 거론되는 하레디를 기반으로 구성된 정당이다. 이들은 사회적인 활동보다 경전 공부에 몰두한다. 극단적인 일부 하레디는 19세기 생활 양식을 고집하고, 일체 생산 활동을 하지 않면서 정부 보조금에 의존한다. 이들은 출산율이 높아 이스라엘 재정에 부담을 주지만, 이스라엘 내 유대인 인구 비율 유지를 고려하면, 정부가 이들을 지원하지 않을 수 없는 측면도 있다. 이들은 랍비의 지시에 따라 절대적인 투표 성향을 유지한다. 이스라엘의 보수 정당 리쿠드당은 이들과의 연정을 통해 조직표를 동원한다. 일본 자민당은 원래 다양한 성향의 여러 파벌이 모여 구성된 특성을 역설적으로 정권 유지 비결로 활용했다. 총리를 배출하는 회파만 바뀌어도 국정 기조가 바뀌어 유권자에게 정권교체 체감을 주는 유사 정권교체 효과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2월 중의원 의원 선거 대승은 자민당으로서도 기존과 다른 형태였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기민한 유튜브·SNS 활용 ▲실용적 포퓰리즘으로 통하는 사나에노믹스 등 다카이치 총리의 개인 팬덤이 강력하게 형성된 것이 승리로 연결됐다. 공명당 등 해외 사례 표면적으로는 국민의힘은 이미 지난 2월에 입증된 자민당의 승리 비결을 외면하고, 공명당의 길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주요 후보들이 당 대표 지원 유세에 신중한 반응을 보이는 것 자체가 국민의힘이 ‘더 깊은 늪’에 들어가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는 일면일 수도 있다. 국민의힘은 늪에서 나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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