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베테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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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제공: <월간골프>
  • 승인 2020.08.24 09:52
  • 호수 1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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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의 승리 만끽

존 람은 지난달 20일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최종 라운드에서 3오버파 75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79타로 우승했다. PGA 투어 통산 4번째 우승. 람은 지난 해 취리히 클래식 제패 이후 1년여 만에 우승하며 4년 연속 우승을 신고했다.

우승 상금 167만4000달러(약 20억1470만원)보다 더 큰 수확은 생애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는 사실이다. 세계랭킹 2위인 람은 이 대회 우승으로 세계랭킹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미국 교포 케빈 나(한국 이름 나상욱)는 9위(1언더파 287타)에 올랐고, 김시우(25)는 공동 18위(2오버파 290타)에 자리했다. 강성훈(32)은 8오버파 80타를 친 바람에 73위(16오버파 304타)로 밀렸다. 우즈는 더블보기 1개와 보기 5개, 버디 3개를 묶어 4오버파 76타를 쳤다.

존 람, 생애 첫 랭킹 1위
마이클 톰슨, 7년 만 2승

마이클 톰슨(35·미국)이 지난달 27일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트윈시티스(파71·7312야드)에서 끝난 PGA투어 3M오픈(총상금 660만달러)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은 118만8000달러(약 14억3000만원).

톰슨은 2013년 3월 혼다클래식에서 첫승을 신고한 뒤 약 7년4개월 만에 통산 2승째를 신고했다. 이번 우승으로 2022년까지 PGA 투어에서 시드 걱정 없이 뛰게 됐다.

15언더파로 시작한 톰슨은 전반에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그사이 롱이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면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롱이 17언더파로 경기를 먼저 마치자 톰슨은 바로 2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했다. 16번홀(파4)에서 벙커에 빠진 티샷을 홀 옆으로 꺼내 버디를 잡았고 마지막 18번홀(파5)에선 약 4m 버디 퍼트를 넣으며 우승 자격을 증명했다.

톰슨은 코로나19로 투어가 중단된 기간 둘째 딸을 입양했다. 그는 “아내와 아이들이 이곳에서 함께 기뻐할 수 없다는 게 슬프다”며 “어서 가족을 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선수 중에선 김시우(25)가 8언더파, 공동 46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최경주(50)는 3타를 잃고 4언더파로 61위, 이경훈(29)은 66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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