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란 대로 해” 보험사기 공범들 폭행
“하란 대로 해” 보험사기 공범들 폭행
  • 김경수 기자
  • 승인 2020.08.07 10:39
  • 호수 12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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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교통사고 보험사기 공범들이 말을 듣지 않거나 사기 행각을 탄로나게 했다는 이유로 폭력을 행사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교통 보험사기 공범들을 상습 폭행한 혐의(특수상해 등)로 A씨를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A씨는 2월부터 지난달까지 10∼20대인 교통 보험사기 공범 4명에게 6차례에 걸쳐 폭력을 행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교통 법규 위반 차량만 골라 고의 사고를 내고 합의금 명목으로 돈을 뜯어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자신의 차량에 후배들을 태우고 일부러 사고를 냈고, ‘사기 범죄가 들통나는 원인을 제공했다거나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앙갚음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흉기로 공범의 허벅지를 찌르거나 담뱃불로 얼굴을 지진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또 “보험사 직원에게 말을 잘못했다”며 공범을 장사시설로 끌고 가 마구 때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자들에게 신변 보호 요청을 받고 A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A씨 일당은 고의 교통사고를 낸 뒤 합의금 명목으로 1억8000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광주지역 다른 경찰서의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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