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기다리는 선수들 -대한민국 여자축구 지소연
올림픽 기다리는 선수들 -대한민국 여자축구 지소연
  • JSA뉴스
  • 승인 2020.07.13 10:17
  • 호수 127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일요시사>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일요시사

“내 꿈은 본선 진출 꼭 이루고 싶어요”
▲ ‘지메시’ 지소연 선수
▲ ‘지메시’ 지소연 선수

[JSA뉴스] IOC는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과 관련해 주어진 1년의 기간 동안 참가 선수들은 어떻게 자신들을 관리해야 하는지에 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주인공은 대한민국 여자축구의 간판스타 지소연이다.

‘지메시’ 지소연은 올림픽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대한민국 여자축구는 FIFA 월드컵 본선 무대에는 3번 출전했지만, 그동안 올림픽과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지금은 다르다. 대한민국 여자축구에 올림픽 본선 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최종 관문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루는 중국과의 플레이오프 2경기를 앞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주축 지소연 선수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과거에도 여러 번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해 노력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 악연을 끊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항상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을 꿈꿔왔는데 이번에 그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

지소연은 올림픽 날을 기념하며 다음과 같은 말도 남겼다. 

FIFA 월드컵 본선 무대 3번 출전
그동안 올림픽은 인연 닿지 않아

“스포츠를 통해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올림픽 정신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스포츠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올림픽 탄생을 기념하고 싶다.”

그동안 대한민국 대표선수로 125경기에 출전한 지소연은 한국서 두 번째로 많은 출장 기록을 보유한 선수로 총 61골을 기록해 이 부문 한국 최고 기록을 갖고 있다. 지난 14년간 대표선수로서 AFC 아시안컵, 동아시아 선수권, FIFA 월드컵 등 수많은 대회에서 득점한 지소연에게 남은 무대는 이제 올림픽뿐이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중국과의 힘겨운 플레이오프를 통과해야 한다. 라이벌 중국은 쉽지 않은 상대로, 지난 두 번의 경기서 1승도 거두지 못했다.(1무1패)

“한국과 중국은 여러 번 맞붙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실수를 적게 하는 팀이 더 좋은 결과를 가져갈 것 같다.”
 

지소연은 새로 부임한 콜린 벨 대표팀 감독이 가져온 긍정적인 변화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벨 감독님이 대표팀에 어린 선수들을 새롭게 발탁했다. 그 선수들이 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발전이 있을 것 같다.”

벨 감독은 지소연이 득점은 물론 고참 선수로서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기를 바라고 있다.

어린 선수들에 본보기 역할
중국전 강한 자신감 내비쳐

“벨 감독님은 내가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 어린 선수들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팀을 이끌기를 바라고 있다. 고참 선수로써 내 경험이 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지소연은 베트남전(3-0 승)을 시작으로 미얀마전 대승(7-0 승)을 포함해 아시아 지역 예선 3라운드에서 세 번이나 골망을 뒤흔들었다. 덕분에 한국은 올림픽 출전을 위한 최종 관문까지 도착할 수 있었다.

새로운 플레이오프 일정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홈에서 오는 2021년 2월19일 경기를 갖고, 5일 후 중국서 2차전을 치르게 된다. 끝장 승부까지 8개월이 남은 가운데 지소연은 자신감에 찬 모습이다.

거의 다 왔다

“코로나19 때문에 여러 모로 힘들었지만 대회 연기 덕분에 준비할 시간이 더 늘어났다. 플레이오프를 대비해 열심히 준비할 생각이다. 대표팀 모두가 이번만큼은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목표를 반드시 이루겠다는 각오다.”


<jsanews@jsanews.co.kr>
 

[지소연은?]

지소연은 잉글랜드 여자축구 최상위 리그인 FA WSL(위민스 슈퍼 리그) 첼시 FC 위민 소속이다. 지난해 첼시와 2022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국내에선 여자 메시란 뜻의 ‘지메시’로 불린다.

이문초등학교서 처음 축구를 시작했다. 여자 축구부가 따로 있었던 게 아니라 남자만 있던 축구부서 유일한 여자 선수로 뛰었다.

오주중학교와 동산정보산업고등학교를 거쳐 한양여대를 졸업했다.

일본 리그를 거쳐 잉글랜드 리그서 연일 맹활약하며 한국 여자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2018 여자 아시안컵 호주전에 출전함으로써 A매치 100경기를 기록, 센추리 클럽에 여자 축구선수로는 역대 4번째로 가입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 포토 / 영상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부운빌딩) 4층
  • 대표전화 : 02-2676-5113
  • 팩스 : 02-2679-3732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주모
  • 법인명 : (주)일요시사신문사
  • 제호 : 일요시사
  • 등록번호 : 서울 다3294(정기간행물)·서울 아02802(인터넷신문)
  • 등록일 : 1993년 11월5일
  • 발행일 : 1996년 5월15일
  • 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최민이
  • 일요시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angjoomo@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