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쇠고랑 찬 강남훈 전 홈앤쇼핑 대표
결국 쇠고랑 찬 강남훈 전 홈앤쇼핑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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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6.15 10:15
  • 호수 1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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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훈 전 홈앤쇼핑 대표
▲ 강남훈 전 홈앤쇼핑 대표

[일요시사 취재2팀] 채용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강남훈 전 홈앤쇼핑 대표가 1심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장영채 판사)은 지난 9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강 전 대표와 전직 인사팀장에게 각각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신입 공채서 임의로 지원자 점수를 조정하도록 했다”며 “채용비리는 수많은 입사지원자의 공정한 기회를 박탈하고, 소위 ‘연줄’로 취직하리라는 왜곡된 인식과 관행을 고착화할 수 있어 비난 가능성이 높지만, 피고인들은 여전히 범행을 부인하며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양형 사유를 밝혔다.

채용비리 혐의 징역 8개월 선고
청탁 받고 탈락자 통과시킨 혐의

강 전 대표는 전 인사팀장과 지난 2011년 10월, 2013년 12월 진행된 홈앤쇼핑 1, 2기 신입사원 공채서 10명을 부정 채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홈앤쇼핑 대주주인 중소기업중앙회 임원 등으로부터 청탁을 받아 기존에 공지하지 않은 ‘중소기업 우대’ ‘인사조정’ 등의 명목으로 추가 점수를 부여, 서류전형서 탈락해야 할 응시생들을 통과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강 전 대표는 중소기업중앙회 출신으로 지난 2012년 7월 홈앤쇼핑 대표로 취임했다.

이어 두 차례 연임했지만 채용비리 의혹이 불거지면서 지난 2018년 3월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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