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기 프랜차이즈 전략

“탓하지 말고 기본에 충실하라”

아무리 창업환경이 어려워도 기본에 충실하고 뿌리가 깊은 브랜드는 성장한다. 특히 프랜차이즈 기업의 가장 중요한 기본은 가맹점 창업 교육과 신메뉴 개발이다. 이론 및 실무 교육을 충실히 받고 현장 운영 능력을 완벽하게 터득한 후 점포 운영을 시작해야 가맹점은 시행착오를 줄이고 장사를 처음부터 잘 할 수 있다. 
 

고객의 입맛을 새롭게 하는 신메뉴를 수시로 출시해야만 점포가 고객 이탈을 막고 신규 고객을 늘릴 수 있다. 특히 경쟁이 심한 업종일수록 더욱 이러한 기본에 충실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 창업시장의 불문율이다.

불문율

프랜차이즈 사업은 가맹본부, 가맹점, 고객이라는 세 주체가 유기적으로 영향을 주고받는 함수 관계이다. 이 세 주체의 원활하고 긍정적인 상호작용만이 프랜차이즈 사업의 영속성을 보장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가맹본부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가맹점의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바로 그러한 시스템 구축의 척도가 신메뉴 개발 능력과 가맹점 교육 시스템이다. 불황일수록 건실한 프랜차이즈는 신메뉴 출시를 강화하고, 가맹점 교육을 충실히 하는 경향이 있다.

‘한솥도시락’은 가맹점 창업 교육을 철저하게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접객, 조리, 운영, 관리, 판촉, 회계, 실습 등을 3주 동안 체계적으로 알기 쉽게 교육한다. 개업 준비를 위해 관공서와 관련된 각종 인·허가 업무에 대해 조언하고, 점포인수 후 집기비품 확보와 정리, 청소 등 준비 작업은 물론, 시험판매 및 판촉행사 등도 도와준다. 또한 개업 시는 물론 개업 후에도 담당 슈퍼바이저가 지속적으로 지원해 안심할 수 있다. 

한솥도시락은 거의 매달 신메뉴를 출시할 정도로 신메뉴 개발에 회사 역량을 집중하는 국내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전문점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신메뉴 출시로 단골 고객의 입맛을 식상하지 않게 하고, 신규 고객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기 위해서다. 이로써 불황기 가맹점의 매출이 안정적으로 관리된다. 특히 한솥도시락은 한식 메뉴에 국한하지 않고, 트렌디한 퓨전 메뉴 개발에도 신경을 많이 쓰면서 고객층 폭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한정판매 메뉴를 자주 출시하면서 도시락시장에 큰 반향을 불러오고 있다.  
 


중간 가격대 커피전문점 ‘커피베이’도 가맹점 교육과 신메뉴 개발로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커피베이는 작년에 서울 지하철 가산디지털단지역 근처에 있는 본사를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해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내실 있는 가맹점 교육을 실시한다. 체계가 잘 갖춰진 가맹점 교육 인프라는 이론 및 실무 교육, 그리고 현장 실습까지 조직적인 프로그램에 의해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5일간의 본사 아카데미 교육과 4일간의 직영점 현장 실습을 진행하고, 오픈 전담 슈퍼바이저를 매장에 파견하며 가맹점주의 실무 능력을 배양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본사 사옥 1층에 있는 직영점에서 4일간의 매장 실습 교육은 현장 운영능력을 함양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때 매장의 오픈, 마감, 피크 타임 등 다양한 상황에서 판매를 경험해 보고 현장 감각을 키울 수 있어 실제 예비 점주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렇게 9일간의 커피베이 교육 과정을 모두 이수한 신규 점주는, 오픈을 앞둔 실제 매장에서 운영에 필요한 매뉴얼 확인과 미처 놓친 부분은 없는지 등 그동안의 교육 내용을 최종 점검한다. 

신메뉴 개발·가맹점 교육 중점
불황일수록 가맹점 교육 충실히

커피베이는 또한 신메뉴 개발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창업 후 10년간 한결같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메뉴 개발 시스템으로 고객 만족도를 이끌어내는 신메뉴를 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성큼 다가온 봄을 맞아 벚꽃 신메뉴를 오는 11일부터 출시했다. 벚꽃 신메뉴는 커피베이가 2016년부터 매년 봄마다 선보이는 시그니처 시즌 메뉴로, 출시할 때마다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신메뉴는 총 5종으로 먼저 ‘벚꽃 담은 바닐라’는 바닐라 우유에 벚꽃의 풍미를 더해 달콤한 봄을 선사하는 시그니처 음료이며, ‘벚꽃 담은 라떼’는 은은한 벚꽃 향이 더해져 달콤한 봄에 어울리는 에스프레소 음료, ‘벚꽃 레몬 스파클링’은 상큼한 레몬과 벚꽃 향이 어우러진 스파클링 에이드다. 

또한 ‘봄 딸기 토스트’는 달콤한 딸기와 연유를 곁들인 바삭한 식감의 시즌 한정 토스트, ‘봄 딸기 허니 브레드’는 달콤한 연유크림에 생딸기를 듬뿍 얹은 시즌 한정 프리미엄 브레드다. 흩날리는 벚꽃이 연상되는 비주얼이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하고, 달콤하고 풍부한 맛으로 화사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해 기대감을 자아낸다.
 

‘원할머니보쌈·족발’과 ‘박가부대찌개’를 운영하는 ‘원앤원’도 가맹점 창업 교육을 잘 하는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원앤원은 무료 성공창업 특강을 통해 예비 창업자들에게 다가간다. 최근 외식 소비 트렌드에 맞춰 개발된 원할머니 배달형 매장과 치즈닭갈비로 리뉴얼한 ‘박가부대’ 창업에 대해 성공사례와 함께 다양한 창업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가맹사업을 토대로 축적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업종변경창업 또는 신규창업자들 위해 각 브랜드에 최적화 된 입지 솔루션도 제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 창업을 위한 입지, 가맹 절차 등 이론 교육을 진행한다. 

원앤원 역시 신메뉴 개발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원할머니보쌈·족발의 가마솥밥 매장에서 판매하는 메뉴는 갓 지어 고슬고슬한 가마솥밥에 따끈한 보쌈을 즐길 수 있는 메뉴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갓 지은 고슬한 굴가마솥밥을 향긋한 달래간장에 비벼먹는 ‘굴가마솥밥보쌈반상’, 김치찌개의 최상의 맛을 내기 위해 김치를 한번 볶아 만든 정성이 깃든 ‘일품 돼지김치찌개’, 갓 지은 가마솥밥과 따끈한 보쌈 고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메뉴인 ‘가마솥밥보쌈반상’ 등 대여섯 가지 메뉴가 있다. 


다양

‘치즈닭갈비 박가부대찌개’는 신메뉴 ‘빠네퐁듀닭갈비’ ‘빠네파스타닭갈비’ 등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매출증가 폭이 넓다. 부대찌개와 젊은층을 겨냥한 치즈닭갈비의 조합으로 2층 매장에서도 매출이 높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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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흔든 트럼프 1년 풀 스토리

전 세계 흔든 트럼프 1년 풀 스토리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처음에는 ‘설마, 그렇게까지?’라는 반응이었다. 하지만 불과 1년여 만에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모두가 ‘미친 짓’이라고 말하지만 당사자는 거칠 게 없다는 태도다. 문제는 그 여파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구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천조국’ 미국을 어디로 끌고 가는 걸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보가 충격과 경악으로 물들고 있다. ‘이보다 더 놀랄 일이 있을까?’라는 반응이 거듭되는 모양새다. 되짚어 보면 이제 와 말이 안 된다고 하기엔 등장부터 파격적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 대선 출마를 선언할 당시에는 조롱과 웃음이 난무했다. 하지만 미국은 그를 선택했다. 그것도 두 번이나. 예상보다 더 파격 사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때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 선거 기간 동안 공약으로 내세운 내용은 임기 중에 어떤 식으로든 진행했다. 그 공약이 ‘미치광이’ ‘사이코’ 등의 원색적인 비난으로 이어져도 요지부동이었다. 되레 외부 자극이 커질수록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는 더욱 거칠어졌다. 문제는 그 행보에 전 세계가 영향을 받는다는 점이다. 과거 미국이 ‘유일한’ 패권국으로 군림하던 시기와 비견될 정도라는 말이 나온다. ‘세계의 경찰’로 각국 상황에 관여했던 때보다도 영향력이 크다는 분석도 있다. 그 배경으로 지목되는 게 바로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세계 질서를 유지했던 틀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대표적인 게 관세 부과에서 비롯된 통상 전쟁과 국제 질서 유지를 내세운 타국에 대한 물리적 개입이다. 두 사안 모두 ‘평범한’ 미국 대통령이라면 생각은 해도 실제로 행하기는 어려운 내용이다. 당장 전 세계의 지도자가 반발할 테고 각국의 이해관계도 복잡하게 얽혀있다. 무엇보다 대통령 자신이 겪어야 할 정치적 리스크가 매우 크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했고 또 하려 하고 있다. 모두가 ‘설마’라고 손사래 치던 일이 실제로 벌어지는 데 걸린 시간은 1년 남짓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선에 도전하면서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우며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캐나다, 그린란드, 파나마 운하 등을 미국 소유로 하겠다는 야욕을 드러냈다. 영토 확장이라는 제국주의 시기에나 빈번하게 일어났던 일을 공언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관세는 ‘무기’나 다름없다. 원하는 것을 얻어내기 위해 상대국에 관세를 부과하는 방법으로 압박을 가하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전 세계와 통상 전쟁을 벌이기 시작했다. 특히 미국의 자리를 노리는 중국과는 서로 수천%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세계 경제를 흔들었다. 관세 부과로 흔들더니 그린란드로 공포 조장 과거 FTA 체결로 미국과의 무역에서 관세 0%를 유지했던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었다. 우리나라보다 앞서 협상한 일본의 관세 부과율을 기본으로 깔고 조율이 이뤄졌다. 줄다리기 끝에 협상이 타결됐지만 관세 문제는 현재진행형이다. 국가 간 외교에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인 셈이다. 전 세계가 통상 전쟁의 여파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는 영토 확장 문제가 불거졌다. 최근 미국은 베네수엘라에서 군사 작전을 진행해 전 세계를 경악에 빠뜨렸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부부를 미국으로 데려와 법정에 세운 것이다. 표면상으로는 베네수엘라 내부 상황을 언급했지만 속내는 석유라는 말이 나왔다. 베네수엘라는 제1의 석유 매장국이다.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석유 사업을 지배하겠다는 의지를 실행으로 옮겼다는 것이다. 미국이 베네수엘라 석유를 차지하게 되면 세계시장이 요동칠 가능성이 크다. 베네수엘라 석유를 등에 업은 미국이 세계 석유시장 개편에 나설 길이 생긴다. 이렇게 되면 주변국은 물론 산유국은 크든 작든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더 나아가 미국은 베네수엘라 자체를 통치하려는 모습도 보인다. 미국에 적대적인 정권을 몰아내고 권력 지형을 ‘친미’ 또는 친미 우호 세력으로 개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는 미국의 베네수엘라 군사 작전을 시작으로 보는 시각이 존재한다. 정가에서는 공산 정권을 유지 중인 쿠바가 다음 표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비판에도 마이웨이 베네수엘라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그린란드’가 화두로 떠올랐다. 그린란드는 덴마크 자치령의 섬으로 한반도보다 9배나 큰 섬이다. 인구가 6만여명에 불과하고 두꺼운 얼음으로 뒤덮인 땅이라 가치 평가가 낮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온난화로 얼음이 녹으면서 아래에 묻힌 광물을 채취할 수 있는 길이 열렸고 지정학적으로도 좋은 위치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심이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 초부터 그린란드를 미국에 편입시키겠다는 뜻을 감추지 않았다. 사실 트럼프정부 이전에도 그린란드를 미국령으로 하려는 시도는 있었다. 과거 미국정부는 그린란드를 사기 위해 돈을 제시한 적도 있고, 세계 2차대전 기간에는 점거하기도 했다. 하지만 덴마크의 반발, 무엇보다 그린란드 주민의 반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그러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노골적인 요구가 시작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안보상 이유를 들었다. 그린란드를 지킬 수 있는 건 미국뿐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하지만 베네수엘라 군사 작전 때와 마찬가지로 트럼프 대통령의 ‘속내’는 그린란드에 묻혀 있는 자원일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외신들은 베네수엘라 군사 작전으로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미국으로 압송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감이 붙은 상태라고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군사 작전이 국제법 위반이라는 비판이 쏟아졌지만 트럼프 대통령 본인은 ‘승리’라고 평가한다는 것이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에 무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을 비치면서 극대화됐다. 협상의 기술 자유자재로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에 북대서양조약기구(이하 나토)에 참여 중인 국가들은 일제히 반기를 들었다. 미국과 유럽 간 오랜 시간 유지돼 온 ‘대서양 질서’가 뿌리째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발 더 나아가 그린란드에 병력을 파견한 덴마크·노르웨이·스웨덴·프랑스·독일·영국·네덜란드·핀란드 등 8개국에 대해 대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관세 부과, 무력 충돌 가능성 등으로 전운이 감돌던 미국과 유럽의 관계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 이른바 다보스 포럼에서 출구를 찾는 듯한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의 매우 생산적인 회담을 바탕으로, 그린란드와 사실상 전체 북극 지역에 관한 미래 합의의 틀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럽 8개국을 상대로 다음 달 1일부터 부과하기로 한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적었다. 미국이 그린란드 병합을 위한 무력 사용 가능성을 철폐하면서 상황 반전의 여지가 생겼다. 실제 그의 발언 이후 미국 증시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유럽의 집단 반발, 금융시장 동요 등이 트럼프 대통령의 한발 후퇴를 이끌었다고 진단했다. 계속 가다간 나토의 내부 분열은 물론 유럽의 실력행사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계산이 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극단적인 방법으로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원하는 것을 취하는 ‘협상의 기술’을 또 사용했다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나라로부터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각종 협상 기술을 사용해 왔다. 과도한 관세 부과, SNS 사용 등이 그 예다. 베네수엘라 군사 작전 이어 광물 자원 노리고 장악 시도 그러면서도 전문가들은 아직 갈등의 불씨가 꺼지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무력 사용 가능성을 배제했을 뿐 그린란드에 대한 병합 의지 자체가 꺾인 건 아니라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보스 포럼에서 진행한 연설을 통해 그린란드 병합의 당위성을 긴 시간을 할애해 설명했다. 그는 그린란드를 ‘전략 요충지’이며 ‘북미 대륙의 일부, 서반구 최북단에 있는 우리의 영토’라고 주장했다. 우리나라는 트럼프 대통령이 만든 ‘불확실성’의 토대 위에서 실리를 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좌충우돌’이라는 말로는 부족할 만큼 예측불가의 행보가 계속될 때마다 우리나라 또한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외교에서 가장 중요한 게 미국과의 관계인 만큼 안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후 관리를 위해 만든 ‘평화위원회’ 가입 초청장을 60여개국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표면상으로는 가자지구의 평화지만 속내는 국제연합(UN) 등을 대체할 다자간 기구를 만들려는 게 아니냐는 의심이 일고 있다. 캐나다, 프랑스, 영국 등 서방 및 친서방 국가와 러시아, 벨라루스 등이 초청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도 포함됐다. 우리나라 외교부는 지난 20일 “미국 측 초청에 따라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 언론에서는 우리나라가 평화위원회 가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표면상으로는 가자지구 평화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전 세계 분쟁에 개입할 명분을 만들려 한다는 우려가 나온다. 언제나 영향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현지시각) 임기 1주년을 맞았다. 불과 1년 만에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에 일으킨 풍파는 엄청나다. 앞으로 불어닥칠 태풍의 크기도 도무지 가늠할 수 없는 지경이다. 미국 대통령의 임기는 4년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2029년 1월20일 정오까지다. 아직 3년이나 남았다. <jsjang@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