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가희, 하필 이때…
가수 가희, 하필 이때…
  • 박민우 기자
  • 승인 2020.04.03 09:48
  • 호수 126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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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희 ⓒ인스타그램
▲ 가희 ⓒ인스타그램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코로나19가 확산인 상황서 최근 가수 가희가 자녀와 발리서 근황을 전해 논란을 빚으며 사태 진압에 나섰다. 

가희는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얼마 전 아이들과 오랜만에 바다에 간 사진을 올렸다. 그런데 이 시국에 무슨 바다냐고 애들 핑계댄다고 말하시는 분도 계시고, 저를 뭔가 정신머리 없는 사람으로 만드셨 던데, 기사도 났다”고 운을 뗐다.

그는 “글을 지웠지만, 며칠이 지나고 아무리 생각해도 마음에 남아서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어서 글을 올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 온 세계가 매우 힘들다. 모두가 공포에 떨고 모두가 가족을 지키려는 마음 하나로 살아간다. 모두가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곳을 찾아 잠시라도 바깥바람을 쐬며 아이들이 웃고 즐겁게 놀 수 있길 바라며 산다”고 코로나19로 인해 육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여긴 발리다. 저의 집 앞 놀이터가 바다고 공원이 곧 바다고 산이 곧 바다인 곳이다. 한국서 ‘잠시 용기 내서 아이들과 집 앞 공원에 왔다.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너무 좋다’고 했어도 이 시국에 무슨 공원이냐는 소리를 들었을까”라고 반문했다.

코로나19 확산 중에…
발리 가족사진 논란

그는 “사람이 없는 시간을 골라 햇볕이 뜨거워도 나갔다. 신기하게도 기침과 콧물이 남아있던 아이들은 그날 이후 콧물과 기침이 완전히 떨어졌다”며 “빛을 받고 모래를 만지며 노니 아이들 감기도 떨어지는 것을 보고 자연의 힘을 다시 느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저는 지난날 많은 사랑을 받은 한 사람의 연예인이기도 하지만 지금은 그저 한 사람의 엄마다. 바다에 잠시 나간 것도 그저 부모의 마음이었다”며 “한국에 대한 존경심도 많이 커진 요즘 그저 한국을 신뢰함으로 당분간 돌아간다. 더 생각하고 더 신중하게 살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마무리했다.

앞서 가희는 SNS에 자녀들과 바닷가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진을 올렸고, 온라인에서는 그를 향해 비난을 쏟아냈다.

때 아닌 비난에 일각에서는 ‘지나치다’라는 반응도 나왔다.

가희의 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일부 정보만 확인한 뒤 던지는 무분별한 비난은 지양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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