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추천} <여름특집> 도전! 구석구석 국토여행·강원도 화천군·양구군
{한국관광공사 추천} <여름특집> 도전! 구석구석 국토여행·강원도 화천군·양구군
  • 관리자
  • 승인 2012.07.3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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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 호수에서 즐기는 산소욕 “더위야 물렀거라!”

신선한 산소가 가득한 숲과 호수 속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려고 하는 여행객들은 강원도 화천과 양구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찾는 이들도 많지 않아 호젓하게 피서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화천군에서는 북한강 상류의 연꽃단지, 붕어섬, 딴산유원지, 토속어류생태체험관, 파로호안보전시관 등이 가족여행지로 알맞다. 이어서 양구군으로 이동한 뒤에는 생태계의 보고 두타연, 국토정중앙천문대, 박수근미술관 등을 필히 방문해보는 것이 좋다. 화천과 양구의 숲속에서, 물가에서 3박∼5박을 하며 피서를 즐기다보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다. 특히 7월28일부터 8월12일까지 화천군에서 벌어지는 ‘쪽배축제’, 7월27일부터 30일까지 양구군에서 열리는 ‘배꼽축제’는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보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쪽배축제’ ‘배꼽축제’로 무더위 시원하게 날리자
신선한 산소가 가득한 숲과 호수, 호젓한 피서여행

강원도 북부의 화천군과 양구군으로 여행 가려면 춘천시를 거치는 것이 관례이다.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와 배후령터널(길이 5.1km)이 예전에 비해 시간을 많이 단축시켜줘서 화천과 양구는 수도권에서 접근하기가 매우 편한 여행지 대열에 들었다.

화천의 연꽃단지와 붕어섬을 첫 번째 여행지로 삼는다면 춘천댐에서 5번 국도를 타는 것이 좋다. 화천 연꽃단지(하남면 서오지리)는 춘천호 상류와 지촌천이 합수하는 지점에 조성됐다. 주민들은 연꽃작목반을 조직, 2005년부터 이곳에 연꽃을 심기 시작했다.

연꽃단지 연못 사이사이
느린 호흡으로 산책

6월부터 수련을 시작으로 7월 중순∼8월 초순에는 수련 외에 백련, 홍련, 가시연, 노랑어리연 등을 볼 수 있다. 연 외에도 순채, 줄풀 등의 멸종 위기 수생식물이 자라는가 하면 새우, 가물치, 참게, 쇠물닭 등이 이 수변에서 살아간다. 파랑새, 물총새, 뜸부기도 가끔 관찰된다고 한다.

이곳 연꽃단지는 연못 사이사이로 산책길이 만들어져 있어 이른 새벽이나 해질 무렵에는 느린 호흡으로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연체험관에서는 예약을 완료한 단체에 한해 연잎차 시음, 연과자 만들기, 연음식 맛보기, 연못 생태 관찰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연꽃단지에서 화천읍내로 계속 가면 읍내 조금 못 미처 북한강에 붕어섬이 떠 있다. 춘천의 남이섬보다는 규모도 작고 위락시설도 적은 곳이지만 화천군의 대표적 사계절 녹색체험휴양지 역할을 한다. 축구장 등의 운동시설, 물놀이배, 수변산책로, 발지압장 등이 있어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에 좋다.

화천읍내의 동쪽, 화천수력발전소 주변에는 파로호안보전시관, 파로호, 꺼먹다리, 딴산유원지, 토속어류생태체험관 등 화천군의 관광명소가 몰려 있다.

파로호는 1944년 화천댐 건설로 생긴 인공호수로 산 속의 바다라고도 불린다. 한국전쟁 당시 화천댐 사수를 위해 중공군 수만 명을 수장시킨 처절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이승만 전 대통령은 중공군을 격파한 호수라는 뜻에서 ‘파로호’라는 이름을 지었다. 초입에 있는 파로호안보전시관은 한국전쟁 당시의 비극적 장면들, 화천에서 거둔 승리의 현장, 국가안보의 중요성 등을 전시한 안보교육 현장이다.

북한강 물줄기 위에 놓인 꺼먹다리(길이 204m, 등록문화재 제110호)는 민족사의 기구한 운명을 말없이 지켜본 교량이다. 1945년경 화천댐이 준공되면서 건설됐는데 교량 상판에 검은 콜타르를 입혀 꺼먹다리라고 불린다.

딴산유원지를 거쳐야 만나게 되는 토속어류생태체험관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토속어류들 즉 황쏘가리, 어름치, 미호종개, 꼬치동자개 등과 멸종위기종, 외래어종 등 다양한 어류를 관찰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화천은 북한강변을 따라가는 자전거여행도 흥미롭다. 이름이 ‘파로호 산소 백리길’이다. 현지 주민들은 ‘이 길을 완주하면 산소를 많이 마셔서 백세까지 장수할 것’이라고 자랑한다. 화천읍내의 화천대교를 중심으로 북한강 양안을 따라 자전거길이 조성되어 있다.

화천 여행을 마쳤다면 바로 옆의 양구군으로 발걸음을 옮겨본다. 양구의 으뜸 여행지는 단연 두타연이다. 휴전 이후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되면서 50여 년간에 걸쳐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자연환경이 그대로 보존돼 온 양구군 방산면 일대는 원시 자연을 그대로 간직한 생태계의 보고이다.

두타연의 이름은 약 1000년 전에 이 지역에 있었다고 전해지는 ‘두타사’라는 절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열목어의 국내 최대 서식지이자 사계절 자연의 신비를 간직한 이 지역은 아름다운 자연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이 되고 있다. 두타연 생태탐방코스는 2003년부터 개방되었다. 사전에 양구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해야만 출입할 수 있다.

원시 자연 그대로
간직한 생태계의 보고

북한강의 상류, 양구읍에는 한반도 형태와 똑같은 인공섬이 조성돼 있어서 눈길을 끈다. 양구읍을 가로지르는 서천과 파로호 만나는 지점에 조성된 대규모 습지에 제주도, 울릉도, 독도까지 있는 우리나라 모양의 인공섬인 한반도섬이 있다. 현실에서는 마음대로 갈 수 없는 북녘땅도 한반도섬에서라면 누구나 쉽게 오갈 수 있다. 목교로 연결된 한반도섬에서 로호 습지의 그림 같은 풍경을 감상하며 산책하는 것도 좋고, 강원도를 출발해 북한을 돌아 제주도까지 돌아보는 한반도 일주여행도 즐겨볼 만하다.

이번에는 예술기행에 젖어보자. 20세기의 가장 한국적인 화가로 추앙받는 박수근 화백. 강원도의 산소 같은 여행지 양구에서 한국 미술의 거장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커다란 기쁨이다. 박수근 화백은 서민의 삶을 소재로 ‘인간의 선함과 진실함’을 드러내는데 일생을 바친 화가, 우리 민족의 일상적인 삶의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냈던 화가로 추앙받는다.

박수근미술관에는 지금도 실개천이 흐르고 그의 작품 ‘빨래터’를 닮은 빨래터가 있다. 기획전시실로 들어가 그의 유작들을 감상한다. 아이를 업은 할머니, 시장판에서 한담을 나누는 할아버지들, 놀이에 빠져 있는 어린아이들 등의 작품이 고루 전시되어 있다. 마티에르 기법을 사용하여 한국적인 화강암 재질감을 살린 작품들이다. 생전에 ‘선함과 진실함’으로 서민들의 생활을 그리고자 했던 고인의 작가 정신이 잘 표현되어 있다.

양구와 인제의 경계를 이룬 듯 우뚝 자리 잡아 원시림 속 풍경을 선보이는 대암산, 그 줄기를 타고 광치자연휴양림이 들어섰다. 광치자연휴양림에는 온돌형으로 만들어진 산림문화휴양관, 계곡을 끼고 양쪽으로 자리 잡은 숲속의 집들, 족구도 하고 모임도 할 수 있는 잔디밭, 광치령으로 통하는 등산로가 기다린다. 아담하면서도 깔끔하게 지어진 숲속의집은 원룸 구조와 복층 다락 구조 등 다양한 형태로 지어졌다.

상무룡리의 파서탕도 덜 알려진 피서지이다. 수입천이 파로호로 들어가기 직전에 파서탕이란 작은 소를 만들었다. 구불구불 수입천을 따라 이어지는 길은 운치가 넘쳐난다.

이밖에 북한 땅이 보이는 을지전망대, 멸종위기에 놓인 산양 증식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산양증식복원센터, 백자의 발달사를 찾아볼 수 있는 양구백자박물관(예전에는 방산자기박물관), 한반도의 정중앙에 들어선 국토정중앙 천문대, 양구읍내의 양구선사박물관과 양구향토사료관 등도 양구의 가족여행명소로 손꼽힌다.

구불구불 수입천 따라
이어지는 길 운치 넘쳐

양구군 방산면은 고려 때부터 도자기생산지로 주목을 받아왔고 조선시대에는 광주 분원에 백토를 공급하던 곳이다. 양구에서 나는 백토가 품질이 좋아서 사옹원에서는 양구의 백토로 만든 그릇을 선호했다는 기록도 <조선왕조실록>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같은 양구 백자 발달사를 찾아볼 수 있는 곳이 양구백자박물관이다. 도자기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

오후부터 찾아가면 좋은 국토정중앙천문대에서는 최신의 천문학 학습을 즐길 수 있다. 천체투영실은 디지털 천체투영기(플라네타리움)를 이용해 환상적인 과학 영상물을 보거나 가상의 밤하늘을 보며 별자리를 찾아본다.

양구선사박물관은 양구군과 강원도 곳곳의 선사시대 유적을 한데 모아놓았고 양구향토사료관은 농기구실, 생활민속자료실, 도자기실 등으로 구성되었다.
자료출처 : 한국관광공사
www.visitkorea.or.kr

 

<여행정보>

▣3박4일 여행코스
첫째 날 : 화천 연꽃단지 → 붕어섬 → 숙박
둘째 날 : 파로호안보전시관 → 꺼먹다리 → 딴산유원지 → 토속어류생태체험관 → 숙박
셋째 날 : 두타연 → 양구백자박물관 → 수입천 파서탕 → 국토정중앙천문대 → 숙박
넷째 날 : 을지전망대 → 산양증식복원센터 → 양구선사박물관 → 박수근미술관 → 귀가

5박6일 여행코스
첫째 날 : 화천 연꽃단지 → 붕어섬 → 숙박
둘째 날 : 파로호안보전시관 → 꺼먹다리 → 딴산유원지 → 토속어류생태체험관 → 숙박
셋째 날 : 평화의댐 → 비목공원 → 이태극문학관 → 양구 국토정중앙천문대 → 숙박
넷째 날 : 두타연 → 양구백자박물관 → 수입천 파서탕 → 광치자연휴양림 → 숙박
다섯째 날 : 을지전망대 → 산양증식복원센터와 야생동물생태관 → 양구선사박물관과 양구향토사료관 → 숙박
여섯째 날 : 한반도섬 산책 → 박수근미술관 → 귀가

대중교통 정보
<화천군>
서울-화천 : 30분 ~ 1시간 간격 시외버스 운행
<양구군>
서울-양구 : 30분 ~ 1시간 간격 시외버스 운행

자가운전 정보
서울-춘천 고속도로 → 춘천 → 배후령터널 → 간동면 → 화천읍
서울 → 가평 → 춘천시 서면 → 춘천댐 → 서오지리 연꽃단지
서울-춘천 고속도로 → 춘천 → 배후령터널 → 추곡터널 → 양구읍
서울 → 홍천 → 인제 → 광치터널 → 광치자연휴양림

숙박시설
<화천군>
화천열차펜션 : 하남면 위라리 033-441-8877
아쿠아틱리조트 : 하남면 원천리 033-441-3880
펜션 화천 나이테 : 화천읍 대이리 033-442-8688
해산관광농원펜션 : 화천읍 동촌리 033-442-6623
<양구군>
현대모텔 : 양구읍 상리 033-482-1233
센츄럴모텔 : 양구읍 중리 033-481-2121
삼호장여관 : 양구읍 상리 033-481-2664

먹거리
<화천군>
평양막국수 : 초계탕, 화천읍 대이리 033-442-1112
백가네칡냉면 : 칡냉면, 화천읍 대이리 033-442-4111
화천어죽탕 : 어죽탕, 간동면 구만리 033-442-5544
동촌식당 : 매운탕, 장어구이, 화천읍 대이리 033-441-3579
강원양어장횟집 : 송어회, 사내면 삼일리 033-441-1034
<양구군>
양구재래식손두부 : 손두부, 양구읍 학조리 033-482-4475
청수골쉼터 : 산채비빔밥, 방산면 송현리 033-481-1094
광치막국수 : 막국수, 남면 가오작리 033-481-4095
도촌막국수 : 막국수, 남면 도촌리 033-481-4627
석장골오골계집 : 오골계구이, 양구읍 상리 033-482-0801
장수오골계 : 오골계구이, 양구읍 상리 033-481-8175

주변 볼거리
<화천군>
비수구미, 평화의댐, 용화산, 용담계곡, 화악산, 광덕산, 감성테마문학공원, 화천민속박물관, 위라리칠층석탑, 월하 이태극문학관, 계성리 석등
<양구군>
파로호, 파서탕, 백석산지구전투전적비, 제4땅굴, 을지전망대, 해안분지, 피의능선 전투전적비, 양구통일관, 남면 용소, 팔랑민속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