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의 부활’ 스켈레톤 윤성빈
‘아이언맨의 부활’ 스켈레톤 윤성빈
  • 박민우 기자
  • 승인 2020.01.17 15:42
  • 호수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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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아이언맨’ 윤성빈(강원도청)이 부활했다.

2019∼2020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시리즈서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성빈은 지난 5일(한국시각) 독일 빈터베르크서 열린 2019∼2020 IBSF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 경기서 1·2차 시기 합계 1분52초95로 우승했다.

윤성빈은 독일의 알렉산더 가스너(1분53초00)를 0.05초 차로 제치고 금메달의 기쁨을 누렸다.

1분53초03을 기록한 악셀 융크(독일)가 동메달을 가져갔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인 윤성빈은 2018∼2019시즌 월드컵 1∼8차 대회서 모두 메달을 수확하며 강자의 면모를 이어갔다.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따내며 IBSF 월드컵 랭킹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올 시즌 초반에는 주춤했다. 지난달 9일과 14일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서 펼쳐진 월드컵 1, 2차 대회서 7위, 6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초반 주춤
월드컵 시리즈 첫 금

부진은 오래가지 않았다. 윤성빈은 3차 대회서 올 시즌 첫 금메달을 획득하며 ‘황제’의 귀환을 알렸다.

윤성빈은 월드컵 대회 개인 통산 10번째 우승을 맛봤다.

IBSF 월드컵 남자 스켈레톤서 통산 10승 이상을 달성한 것은 라트비아의 마르틴스 두쿠르스(51승), 러시아의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13승)에 이어 윤성빈이 역대 세 번째다.

이번 우승으로 윤성빈은 올 시즌 IBSF 월드컵 랭킹도 6위서 4위로 끌어올렸다.

윤성빈은 1차 시기서 56초36의 기록으로 1위에 오르며 메달 기대를 키웠다.

30명의 출전 선수 중 가장 빠른 4초87로 스타트를 끊은 윤성빈은 안정적인 수행을 선보여 가장 빠른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차 시기서 윤성빈의 스타트 기록은 4초91로 4위에 그쳤다.

최종 56초59를 기록해 4위에 자리했지만, 합계 기록에서는 1위를 지켜내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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