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두, 대학 등록금 이야기...‘울컥’
김기두, 대학 등록금 이야기...‘울컥’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9.11.26 14:45
  • 호수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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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두 (사진 : MBC ‘라디오스타’)
▲ 김기두 (사진 : MBC ‘라디오스타’)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배우 김기두의 대학교 입학 등록금 일화가 누리꾼들의 심금을 다시 울리고 있다.

지난 2017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기두는 대학교 입학 당시 마련해 둔 등록금이 모자라 입학 등록을 하지 못할 뻔 한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대학 안 가도 성공할 수 있어요”라고 어머니를 안심시켰는데 어머니에게서 “돈이 마련됐다”고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사연인 즉슨 공장에서 일하시던 어머니가 아들의 등록금이 없어서 울자 공장 동료 직원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준 것. 그러나 어머니가 등록금을 내러 올라오시는 동안 납부 시한이 지나고 말았다. 이에 사정을 들은 원무과 직원들은 “등록금을 낼 동안 우리 퇴근 안 할 테니까 천천히 오라고 하시라”고 안심시켰다.

김기두는 “복도 의자에 앉아있는데 복도 불이 하나씩 켜지는 거다. 저기서 엄마가 ‘기두야’라고 부르면서 막 뛰어오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시간이 흘러 어머니께 그 이야기를 했다. 난 그 모습이 눈만 감으면 보인다고”라고 말하자, 어머니 말씀이 “어머니 인생에서, 다 꺼진 불 밑에 초라하게 앉아있던 아들 모습이 눈만 감으면 떠오른다”고 하셨다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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