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골퍼’나은서
‘여중생 골퍼’나은서
  • 자료제공: <월간골프>
  • 승인 2019.11.11 09:49
  • 호수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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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회장배 제패

‘여중생 골퍼’나은서가 지난 9월27일 군산컨트리클럽 부안(남원코스)에서 열린 ‘2019 KLPGA 회장배 여자 아마골프선수권대회’에서 14언더파 202타로 생애 첫 우승을 따냈다. 중·고·대학부 전체에서 우승을 따내 무서운 여중생 골퍼로 등극했다.

9월23일부터 예선을 거쳐 본선까지 마무리된 회장배 여자골프대회는 초등부와 중·고·대학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초등부 우승자 이세영(12·한림초)과 중·고·대학부 우승자 나은서는 각각 트로피와 메달, 상장, 장학금 100만원을 받았다.

통합 우승을 차지한 나은서는 “우승할 거라고 전혀 예상을 못했다. 5등 안에 드는 것이 목표였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서 정말 기쁘고 아직까지 믿기 힘들다. 사실 지난해 살이 10키로 이상 빠지면서 거리도 줄어서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 살을 다시 찌우고, 체력 훈련에 집중했더니 성적도 따라 올라왔다”고 돌아봤다.

중·고·대학부
전체 우승 따내

나은서는 지난 ‘2017년 제19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와 ‘제46회 전국소년체전 골프여자초교 부문’‘문체부장관배 전국학생골프대회’  ‘넵스 헤리티지 주니어 매치 2017’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초등학교 때부터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드러냈다. 

나은서는 “멘탈이 강한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대회에서도 긴장을 많이 하지 않는 편”이라며 “롤모델인 박인비 선수를 보며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박인비 선배의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플레이하는 모습과 컴퓨터 같은 퍼트를 닮고 싶다”고 말했다. 또 “빨리 프로가 돼 KLPGA 투어에 데뷔해 신인상을 꼭 타고 싶다. 또 한 시즌 2승 이상씩 하는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더 나아가서는 LPGA까지 진출해서 세계 1위라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켜봐달라”고 당찬 포부도 드러냈다.

한편 중·고·대학부 통합 5위 이내에 든 선수에게는 준회원 실기테스트 면제 특전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