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시인, 22년간의 오랜 침묵 깼다
김민재 시인, 22년간의 오랜 침묵 깼다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9.11.08 09:51
  • 호수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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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 시인
▲ 22년 만에 제3시집 발간한 김민재 시인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문인화가로 시인으로 사회복지사로 활동하는 김민재 시인 겸 화백이 오랜 침묵을 깨고 제3시집 <사랑법2>를 발간했다.

1997년 첫 시집 <더 이상 갈 곳이 없다>와 2005년 전자시집 <사랑법>을 발간한 이후 종이책으로는 22년 만에 발간해 문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선기 문학박사(시문학파기념관장)은 “시란 대체로 그것이 시대적 현실이든, 아니면 개인적인 문제이든 시인의 결핍인식서 발원한 희망 찾기의 양식이라 할 수 있다”며 “이런 측면서 김민재 시의 시적 정조는 시대 현실에 기반을 둔 비애의식과 그로부터 벗어 꿈을 찾고자 하는 시인의 몸짓이 곳곳에 드러나 있다”고 평했다. 

이어 “김민재의 시에서 공통점으로 나타나는 기본적인 정서는 현실인식이 강한 비애의식이라고 할 수 있다. 김민재의 시세계에 함축된 비애의식의 특성은 시대정신의 투영, 삶의 편린에서 얻어진 인간성 회복에 관한 것들”이라고 시평했다.

시집 <사랑법2> 발간
문단의 주목 받다 

김 문학박사는 “<사랑법2>는 역사인식을 바탕 한 비애와 슬픔을 동반한 그리움의 정서가 주조를 이루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비애의 정서를 배경으로 하는 대상과의 단절의식, 기다림, 고독한 자세 등은 존재에 대한 회의적 태도, 즉 존재론적 비애의식으로 변주돼 나타났다. 이는 <사랑법>이 평단에서 주목받아야 할 이유”라고 덧붙였다.

김민재 시인 겸 화백은 전남문학상,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2회 특선, 전라남도미술대전 추천작가로 시와 그림을 병행하며 진도군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문화지원팀장으로 진도군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해 일하고 있다.

한국문인협회진도지부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문인협회, 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12월 초 직장인 진도군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서 출판기념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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