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골프 가능인구
지역별 골프 가능인구
  • 자료제공: <월간골프>
  • 승인 2019.11.04 09:51
  • 호수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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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이 가장 많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지역별 골프가능인구 추계’에 따르면 수도권의 골프장 한 곳당 골프 가능인구(15~64세)는 지난해 10만2000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영남권 8만3000명이었다. 하지만 강원권과 제주권은 각각 1만7000명, 1만1000명에 불과해 최대 8.9배 차이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가능인구는 15~64세까지의 생산가능인구(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로 계산했고, 골프장 1개소당 골프가능인구는 골프가능인구를 18홀 환산 골프장수로 나눠 산출했다고 연구소 측은 밝혔다.

수도권과 영남권은 골프가능인구에 비해 골프장수가 부족한 초과 공급 상태가 지속되면서 입장료, 카트피 등 이용료가 계속 인상되어 왔고 경영실적도 양호했다. 반면 강원과 제주권은 자체 골프가능인구가 부족하기 때문에 수도권과 육지의 골퍼들을 유치하지 않을 수 없다.

연도별로 보면 골프장 수가 늘어나면서 골프장 1개소당 골프가능 인구는 크게 줄어들었다. 2011년 8만5000명에 달했던 골프장 1개소당 골프가능인구는 지난해 6만9000명으로 2011년보다 19.4% 줄어들었다.

10만2000명…영남권 8만3000명
강원 1만7000명 제주 1만1000명

지역별로는 호남권의 골프장 1개소당 골프가능인구가 29.8% 감소해 감소폭이 가장 컸는데, 골프장 수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영남권은 22.5%, 강원권은 20.1%, 수도권은 14.7%씩 감소했다.

한편 우리나라 전체의 골프가능인구는 2011년 3665만명에서 지난해에는 3757만명으로 2.5%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권이 2011~2018년 동안 19.7% 증가해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충청권(8.9%), 수도권(2.8%) 순으로 높았으나 영남권은 0.6% 감소했다.

18홀 환산 골프장수는 2011년 428.4개소에서 지난해에는 544.8개소로 116.4개소(27.2%)가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2011~2018년 동안 32.0개소 증가해 가장 많이 증가했고 영남권은 24.8개소, 호남권은 21.6개소씩 증가했다. 골프장 공급과잉상태에 있는 제주권은 8.3개소 증가에 그쳤다. 증가율로 보면, 호남권의 골프장수 증가율은 44.1%로 가장 높았다.

서천범 레저연구소장은 “골프가능인구가 많은 수도권과 영남권 골프장의 경영은 당분간 호황세가 지속되겠지만, 강원권과 충청권은 수도권 골퍼들을 유치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만 호남권은 외지의 골퍼 유치가 어려워 입장료 인하 등의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