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누군지 알아?” 택시기사 때린 법원 직원
“내가 누군지 알아?” 택시기사 때린 법원 직원
  • 김경수 기자
  • 승인 2019.10.18 13:26
  • 호수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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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현직 법원행정처 직원이 만취 상태로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돼 조사를 받고 풀려났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법원행정처 소속 서기관 40대 A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8일 새벽 3시50분경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 도로서 택시 기사의 옷을 찢고 얼굴과 가슴을 등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택시기사가 목적지를 좀 자세하게 말해달라고 하자 A씨가 시비를 걸고 폭행을 했다는 피해자 진술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조사 결과 A씨는 폭행 당시 택시기사에게 공무원 신분을 보여주며 “내가 누군지 아느냐”고 말하는 등 위협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