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김우진, 22년 만에 세계신
양궁 김우진, 22년 만에 세계신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9.10.11 10:37
  • 호수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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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궁 김우진 선수
▲ 22년 만에 50m 세계기록 갈아치운 한국 양궁의 간판 김우진 선수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한국 양궁의 간판 김우진(청주시청)이 22년 만에 50m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다.

김우진은 지난 6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양궁 50m 예선서 22년 만에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김우진은 이날 예선전의 360점 만점 경기서 325점을 기록하며 무려 22년간 지켜져왔던 기록(351점)을 1점 차이로 넘어섰다. 

351점은 현 홍성군청 감독으로 있는 김경호가 1997년 9월 제14회 회장기대학실업양궁대회서 쏜 기록이다.

김우진의 이번 기록은 세계양궁연맹 승인을 통해 정식으로 인정받게 된다.

전국체육대회 남 50m 예선
360점 만점서 325점 기록

김우진은 2019년도 국가대표이자 세계랭킹 2위의 강자로 고교시절부터 양궁 천재로 불렸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2011년 토리노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에 올랐다.

2012년에는 양궁월드컵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고, 2015 코펜하겐 세계선수권대회서 2관왕을 차지했다.

이후 2016 리우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2017∼2018년 양궁월드컵 파이널 우승,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 획득 등 국가대표 한 번 되기 힘든 한국 양궁 시스템 속에서 국제대회 롱런을 거듭하고 있다. 

김우진은 현재 1440라운드 1391점, 90m 343점 등 2개 부문의 세계기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번에 대회를 통해 세계기록 보유 종목 수를 3개로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