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미탁’, 역대급 태풍과 맞먹는다? ‘현재 위치와 위력은’
제18호 태풍 ‘미탁’, 역대급 태풍과 맞먹는다? ‘현재 위치와 위력은’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9.10.02 23:09
  • 호수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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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YTN)
▲ (사진: YTN)

18호 태풍 미탁’이 한반도에 상륙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미탁'2일 정오 현재 제주도 서귀포 서남서쪽 약 230해상에서 시속 30로 북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중간 강도 중형급 태풍인 '미탁'의 중심기압은 985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27(시속 97). 초속 15이상 강풍이 부는 반경은 300.

미탁으로 인해 2일 중 대부분 내륙과 해상으로 태풍특보가 확대된다. 개천절인 3일에는 제주 산간과 영동, 동해안에 500mm 이상의 호우가 예상되며, 남부에는 최고 300mm, 서울 등 중부에도 120mm 이상의 큰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미탁의 위력이 화제가 되면서 과거 기록적인 태풍들은 한반도에 어떤 피해를 남겼는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목숨을 앗아간 태풍은 1959년의 '사라', 남부지방을 강타해 나흘 동안 849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지난 2002년에는 태풍 '루사'246명의 인명 피해 남겼고 재산 피해액은 5조 천억원에 달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이듬해에는 태풍 '매미'가 한반도 남동부를 관통해 제주에서 순간적으로 초속 60m가 몰아쳤고, 4조원이 넘는 막대한 재산 피해를 남기기도 했다.

가장 최근에 찾아온 역대급 태풍으로는 201610월에 찾아온 '차바'를 꼽을 수 있다. 당시 경남 양산에서 1시간 만에 119mm의 장대비가 쏟아졌고, 남해안은 물바다가 됐다.

한편, 태풍 '미탁2일 오후 10시께 목포 인근 전남 해안에 상륙해 밤사이 전남 곡성, 대구 인근 지역 등 남부지방을 거쳐 3일 오전 경북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