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챔피언십 필 미켈슨
BMW 챔피언십 필 미켈슨
  • 자료제공: <월간골프>
  • 승인 2019.09.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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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 맞을 뻔한 사연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이 열린 시카고 인근에 있는 필 미켈슨(미국)이 머문 호텔이 지난 8월18일 벼락에 맞아 불이 나 경기장에 나오지 못할 뻔했다.

미켈슨은 가장 높은 층인 펜트하우스에 묵었는데 지붕에 벼락이 떨어졌다. 대피 명령이 떨어져 미켈슨은 급히 호텔 밖으로 나와야 했다.

다행히 화재는 크게 번지지 않았으나 미켈슨은 발을 동동 굴렀다. 그는 “미친 것 같다. 옷과 클럽이 없어 티타임을 맞출 수 없을 것 같다”고 트위터에 썼다.

미국 골프채널은 “약 20분 후 미켈슨이 호텔 방에 들어가도록 허용됐다”고 보도했다. 미켈슨은 티타임 30분 전 경기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호텔 지붕에 불나 대피
슬리퍼 신고 경기장 도착

슬리퍼를 신고 경기장에 온 미켈슨은 주차장에서 신발을 갈아 신고 잠깐 몸을 풀었다. 미켈슨은 브룩스 켑카 등과 함께 라운드 했으며 이날 1언더파 71타, 합계 공동 48위를 했다.

플레이오프 랭킹은 47위로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하지 못했다.

미켈슨이 묵은 이글우드 호텔은 경기가 열린 메다이나 골프장 바로 옆이어서 선수들이 많았다. 이 호텔에서 잔 선수 J.T. 포스턴은 “체크아웃을 하고 나오는데 차를 소방차들이 막고 있어 걸어서 경기장에 와야 했다”고 말했다. 포스턴은 차가 없어 관중들이 들어가는 입구로 골프장에 들어왔고 경기위원이 카트를 태워줘 클럽하우스까지 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