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 변천사
‘떡’ 변천사
  • 자료제공 : 창업경영신문
  • 승인 2019.09.23 09:59
  • 호수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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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녹차, 초코…

떡은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명절을 비롯한 잔치에는 빠지지 않는 귀한 음식이다. 다만 시대가 변하면서 떡을 특별한 날만이 아닌 원한다면 언제든지 먹을 수 있게 변화했다.

또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밀가루가 주 성분인 빵과 과자를 대신할 수 있는 대체품으로 떡이 부상하게 됐고, SNS서 바나나, 녹차, 초코 등 이색적인 떡이 등장하면서 수요가 늘고 수요층도 더 넓어지게 됐다. 뿐만 아니라 한 끼 식사대용이나 각종 행사, 선물용 등 다양한 수요로 인한 시장 형태도 확대되고 있다.

제품 역시 소비층에 따라 저가형, 중급형, 고급형으로 나뉘며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과자류에서 간편한 대용식, 케이크까지 그 종류가 다양하게 개발됐다. 천연 식재료와 약이성재료를 사용해 기능을 높이고 웰빙에 맞춰 견과류나 블루베리 등 다양한 재료를 가미해 업그레이드된 떡이 시장에 나오고 있다.

‘떡보의하루’‘빚은’‘메고지고’등 다양한 프랜차이즈들이 등장하면서 전문성과 기술력을 요구하던 떡 제조가 표준화되고 포장이 간소화되면서 창업의 진입장벽도 점차 낮아지고 있다. 떡 프랜차이즈의 선두주자인 떡보의 하루는 떡을 현대적인 입맛에 맞게 재해석해 일반적인 떡부터 떡 케이크까지 떡을 웰빙 식품으로 상품화했다. 국산 쌀만을 사용해 떡을 만들고 부재료를 국산화하기 위해 노력하며 전통식품문화를 발전시키고자 한다.

표준화, 간소화된 공정
진입장벽 낮아지고 있어

빚은은 ㈜에스피씨삼립에서 2006년부터 가맹사업을 이어오고 있는 떡 프랜차이즈다. 2017년 12월 말 정보공개서를 기준으로 직영점 13개를 포함해 총 85개의 매장이 전국에 운영 중이다. 떡을 현대의 트랜드에 맞게 개발해 수박모양 설기, 카카오프렌즈 설기 등 색다른 떡을 찾아볼 수 있다.

㈜라이스파이는 1965년 광주의 창억떡집을 모태로 세운 기업이다. 2006년부터 떡 전문 브랜드인 ‘떡담’을 운영해오다가 2019년 상반기에 정보공개서 등록 취소를 했다. 그리고 2016년부터 메고지고 브랜드를 운영해오고 있다.

메고지고는 카페형 떡 전문점으로 떡을 비롯해 녹차와 조청을 이용해 만든 커피와 참외와 홍시 스무디를 함께 판매한다. 떡과 달지 않는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어 일반 카페보다 더 넓은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떡 전문점은 기계설비 등 초기 비용이 다소 높을 수 있다. 또 지역마다 이미 단골을 확보하고 영업을 하고 있는 떡집과의 경쟁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창업 준비과정에서 이러한 위험요소들을 인지하고 이에 대한 철저한 대응책을 세운 후 창업에 임해야 할 것이다.

창업을 시작했으면 상권과 입지에 따른 유동인구에 의존하기보다는 매장이 위치한 지역에 맞는 마케팅 활동을 펼쳐야 한다. 차별적인 마케팅 전략은 무엇보다 중요하며, 안정적인 매장 운영을 위해 다양한 메뉴 개발과 체계적인 고객관리는 꼭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