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
  • 자료제공: <월간골프>
  • 승인 2019.09.0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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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 해소법은 ‘물 마시기’

골프 선수들에게는 언젠가 긴장되는 순간이 온다. 전혀 예상치 못한 순간에 직면했을 때나 반드시 성공해야 할 샷을 앞두고 있을 때 심리적 압박은 극에 달한다. KPGA코리안투어 선수 120명을 대상으로 ‘긴장을 푸는 방법’에 대해 설문조사(복수응답 포함)를 한 결과 선수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은 바로 ‘물 마시기’다. 설문 대상 32.7%의 선수들이 긴장되는 순간 물을 마시면서 심리적 안정을 꾀한다고 밝혔다.

2위는 ‘호흡 가다듬기’
루틴 지키기, 캐디 대화…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데뷔 첫 승을 차지한 서요섭(23·비전오토모빌)은 “급하게 치려고 할 때 물을 한 모금 마시면 한 템포 쉬게 되고 여유를 찾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28.3%의 선수들이 ‘호흡 가다듬기’를 꼽았다. 호흡을 깊게 들이마셨다가 길게 내쉬면 분위기 전환과 함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게 공통된 의견이다.

‘SK telecom OPEN’과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이수민(26·스릭슨)은 “긴장될 때 호흡조절을 하면서 복잡한 생각을 정리한다”고 말했다.

‘자신만의 루틴 지키기’라고 응답한 비율은 12.5%였고 ‘캐디와의 대화’가 10%, ‘간식 섭취’가 5.6%로 뒤를 이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현재에 집중하기’  ‘긍정적인 생각’  ‘기도하기’  ‘다른 선수도 긴장할 것이라 생각’  ‘내가 최고라는 생각’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