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후배가 인사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완도경찰서는 후배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A(6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6시경 완도군 청산도 길에서 후배 B(59)씨를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위협한 뒤 휘둘러 가슴 등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완도 해경은 B씨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게 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후배 B씨가 평소 인사를 잘하지 않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