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임효준 ‘성희롱’ 자격정지 1년
쇼트트랙 임효준 ‘성희롱’ 자격정지 1년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9.08.16 10:04
  • 호수 12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일요시사>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일요시사

▲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임효준
▲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임효준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성희롱으로 물의를 빚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임효준(23·고양시청)이 선수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받았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는 8일 제13차 관리위원회 회의에서 임효준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

빙상연맹은 “임효준과 피해자, 참고인 진술과 진천선수촌 CCTV 영상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임효준이 성적 수치심을 일으킨 신체적 행위를 했다는 사실이 인정됐고 성희롱이 성립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스포츠 공정위원회 규정 제27조 및 제31조에 따라 선수 자격정지 1년을 결정했다”며 “임효준과 피해자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그동안의 공적과 뉘우치고 있는 점 등을 정상 참작해 이같이 징계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징계는 이날부터 곧바로 적용돼 임효준은 내년 8월7일까지 선수로서 어떤 활동도 할 수 없다. 임효준은 9일부터 일주일 이내에 대한체육회 스포츠 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

당초 이달 초중순 캐나다 캘거리로 떠나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었던 쇼트트랙 대표팀은 임효준의 징계로 발생한 결원을 채우지 않고 15명만 전지훈련을 떠나기로 했다.

“성적 수치심 일으킨 
신체적 행위 인정”

빙상연맹 관계자는 “임효준이 빠진 자리에 차순위 선수를 선발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임효준은 지난 6월17일 진전선수촌에서 쇼트트랙 대표팀이 암벽 등반 훈련을 하던 도중 주변의 다른 선수들이 보는 앞에서 후배인 황대헌(20·한국체대)의 바지를 내렸다.

신체 일부가 노출됐고 황대헌은 선수촌과 대한체육회에 임효준을 성희롱으로 신고했다.

진천선수촌은 쇼트트랙 대표팀의 기강 해이를 이유로 임효준, 황대헌을 포함한 남자 8명, 여자 8명 등 대표팀 선수 16명과 코치진을 모두 한 달 동안 퇴촌시키기로 결정했다.

지난 6월25일 퇴촌당한 쇼트트랙 대표팀은 지난달 25일 대한체육회 클린스포츠센터가 주관하는 스포츠 인권 특별 강화교육에 참가한 뒤 진천선수촌에 복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 포토 / 영상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부운빌딩) 4층
  • 대표전화 : 02-2676-5113
  • 팩스 : 02-2679-3732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주모
  • 법인명 : (주)일요시사신문사
  • 제호 : 일요시사
  • 등록번호 : 서울 다3294(정기간행물)·서울 아02802(인터넷신문)
  • 등록일 : 1993년 11월5일
  • 발행일 : 1996년 5월15일
  • 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최민이
  • 일요시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angjoomo@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