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디펜딩 챔피언 대구고
‘53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디펜딩 챔피언 대구고
  • JSA뉴스
  • 승인 2019.08.1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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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전국 명문고 야구열전’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대구고 류현우

[JSA뉴스] 대구고등학교가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디펜딩 챔피언에 올랐다. 대구고는 지난 1일 충북 청주야구장서 열린 53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서 충암고를 92로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해에 이은 대회 2연패다.

강력한 타선

지난해 대통령배, 봉황대기 우승과 황금사자기 준우승을 차지한 대구고는 올해 대통령배 대회서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다시 한 번 뽐냈다. 대구고는 이날 1회초 3번 타자 류현우의 2점 홈런을 시작으로 10안타, 5볼넷을 얻어내며 9득점을 했다.

8회에서는 현원회가 쓰리런 홈런을 날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운드에선 이승민과 한연욱이 이어 던지며 충암고 타선을 2실점으로 틀어막았다. 29년 만에 대회 우승을 노린 충암고는 대구고의 강력한 타선과 높은 마운드 앞에 무릎을 꿇었다.

류현우·현원회 홈런 앞세워 대회 2연패
충암고 9대2로 누르고 우승 트로피 들어

지난해 9월 대구고는 북일고를 9-2로 누르고 제46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지난 2010년 결승서 군산상고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던 대구고는 이로써 8년 만에 봉황대기 패권을 되찾았다. 대회 통산 3번째 우승이다.
 

▲ ‘2019 전국 명문고 야구열전’서 타격상을 수상한 대구고 중견수 이승호 선수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결승전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한 대구고 중견수 서상호가 수상했다. 서상호는 타격 2위에 최다도루상, 최다안타상, 최다득점상까지 차지하는 기쁨을 함께 누렸다.

우수투수상은 결승전 6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한 대구고의 이승민 투수와 결승전 2/3이닝 무실점의 백현수에게 돌아갔다. 대구고의 손경호 감독은 감독상을 받았다.

지난해 봉황대기 이어 
명문고 야구열전 정상

대구고는 지난 3월 부산 기장군 현대차드림볼파크서 열린 ‘2019 전국 명문고 야구열전서도 덕수고와 공동우승했다. 12개팀이 참가해 3팀씩 4개조로 나뉘어 리그전을 벌였는데, A조의 대구고와 B조의 경남고, C조의 부산고와 D조의 덕수고가 각각 조 1위를 차지해 준결승에 진출했고, 대구고와 덕수고가 결승서 만났다.
 

▲ 역투하는 이승민 투수
▲ 역투하는 대구고 이승민 투수

결승전이 비로 인해 취소되면서 결국 대구고와 덕수고의 공동우승으로 대회는 마무리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대회서 결승전이 취소되고 우승팀이 공동우승으로 결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높은 마운드

이 대회에선 대구고의 류현우 선수와 덕수고의 이지원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대구고의 중견수 이승호 선수는 타격상을 받았고, 감독상은 대구고의 손경호 감독과 덕수고의 정윤진 감독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