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프로의 실전 레슨> 러닝 어프로치 “굴릴 수 있으면 굴려라”
<이승기 프로의 실전 레슨> 러닝 어프로치 “굴릴 수 있으면 굴려라”
  • 자료제공: <월간골프>
  • 승인 2019.08.05 10:46
  • 호수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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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주변에서의 숏 게임은 세계적인 프로뿐만 아니라 아마추어들에게도 스코어를 관리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상황마다 탄도가 높은 어프로치를 구사하거나 낮게 굴리는 어프로치를 할 때도 있다. 이번에는 성공 확률이 가장 높은 ‘낮은 탄도를 기반으로 한 러닝(running) 어프로치’에 대해 알아보자.

올바른  어드레스

모든 샷이 그렇지만 러닝 어프로치를 안정적으로 구사하려면 올바른 어드레스 자세가 중요하다. 어드레스 자세에 따라 스윙 궤도와 임팩트 자세가 바뀌므로 러닝 어프로치 특성에 맞는 어드레스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깨 정렬= 보통 풀 스윙 시 어드레스는 오른쪽 어깨가 왼쪽 어깨보다 낮아지지만, 러닝 어프로치 자세는 양쪽 어깨 높이가 같도록 정렬한다. 이로 인해 가파른 스윙궤도가 만들어져 탑핑을 방지할 수 있다. 척추 각이 보내고자 하는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는 만큼 클럽페이스의 로프트 각도가 줄어들어 공이 뜨지 않는 낮은 탄도가 만들어져 러닝 어프로치를 쉽게 할 수 있다.

그린 주변에서의 숏 게임
스코어 관리에 가장 중요

▲체중 정렬= 이러한 어드레스 자세를 취하게 되면 왼발에 체중이 60% 이상 실리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때 왼발에 체중이 실려 있는 것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머리 위치가 가운데 있지 않고 오른쪽에 있는지 체크해보자. 왼발에 체중이 있는 상태로 어프로치를 한다면 하체를 과도하게 쓰지 않게 되어 뒤땅을 방지할 수 있다.

▲공 위치와 스탠스= 공의 위치는 오른발 안쪽이 좋고, 스탠스는 하체가 흔들리지 않을 정도로 주먹 한 개정도의 크기로 벌려주면 좋다.

▲소문자 y 자세= 손목은 세워 클럽과 일자에 가깝게 잡고, 손의 위치는 왼쪽 허벅지 앞에 오도록 하여 소문자 y를 만들어준다.
 

팔로우는   짧게

▲손목= 손목의 각을 끝까지 유지하며 왼손 등이 목표 방향으로 향할 수 있도록 밀어준다. 이렇게 하면 사이드 스핀을 줄일 수 있고 공의 방향성이 좋아진다. 이때 손목 힘이 과도하게 들어가지 않게 한다.

▲백스윙= 백스윙 크기의 2/3 정도로 팔로우스루를 하면 조금 더 정확한 어프로치를 구사할 수 있을 것이다. 팔로우스루가 너무 크면 몸이 뒤로 누워지는 자세가 만들어질 수 있어 탑핑을 유발할 수 있다.
 

낮은 탄도 기반으로…
성공 확률 가장 높아

리듬은  퍼팅처럼

▲어드레스= 어드레스 때의 자세 그대로, 어깨와 팔이 이룬 삼각형을 유지하여 퍼터를 하듯이 스윙을 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자세를 유지하기 위하여 몸을 너무 경직되지 않게 해야 한다. 프로들의 어프로치 루틴을 보면 같은 크기의 연습스윙을 연속으로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들은 임팩트 시 최대한 부드럽게 지나가는 느낌으로 스윙을 하고자 하는 것이다. 
▲임팩트= 러닝 어프로치에는 임팩트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스핀량을 일정하게 만들 수 있고 실수를 줄일 수 있다. 스윙은 퍼팅하듯이 천천히 ‘하나, 둘, 셋’의 리듬으로 한다면 부드럽게 볼이 터치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