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진술, 이혼 아내 욕했다고 살해?
이상한 진술, 이혼 아내 욕했다고 살해?
  • 김경수 기자
  • 승인 2019.08.02 11:18
  • 호수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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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회사 동료를 둔기로 내려쳐 숨지게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A(50)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2시30분경 자신이 다니는 회사 기숙사에 몰래 침입해 혼자 자고 있던 여직원 B씨를 둔기로 때리고 목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김해 시내 모텔에 숨어 있던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범행 이유에 대해 “B씨가 내 아내에게 잘 알지도 못하면서 욕을 한 적이 있어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경찰은 A씨가 현재 아내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점 등으로 미뤄 진술에 신빙성이 낮다고 보고 범행동기에 대한 정확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