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군기 의원실
똥군기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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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11 14:35
  • 호수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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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군기 의원실

자유한국당 모 의원실이 국회 내 최고의 군기를 자랑한다고.

의원이 오기 전부터 전 보좌진은 자리서 일어나 있어야 함.

의원이 입구로 들어오면 모두 90도로 인사.

일어나서 인사하는 일은 다른 의원실서도 많이 하지만, 의원이 오기 전부터 일어나 기다리는 의원실은 이곳뿐이라고.

 

집회에 투입되는 노숙자들?

매주 광화문과 시청 인근에서는 다양한 집회가 열림.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한목소리를 내야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쉬운 터.

집회 주최 측은 이런 전시 효과를 위해서 노숙자들을 집회에 참여시키고 있다고.

서울역 근처의 노숙자들을 깨끗하게 씻기고 집회에 투입시키는데, 하루 일당은 3∼5만원 정도라는 카더라. 

 

하청업체에 불법 요구

모 대기업이 하청업체에 매번 불법을 요구한다고 함.

세금계산서 발행이나 비용처리 등을 가짜로 처리해달라고 한다고.

하청업체서 “이건 불법이라 저희 쪽에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기업 측에 이야기하면 “매번 이렇게 해왔다”고 되레 당당히 말한다고. 

 

절대 안 한다더니…

최근 재결합에 나서는 그룹이 늘고 있음.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에게는 희소식이지만 일각에선 ‘돈 떨어져서 다시 합치나’ 등의 비아냥거림도 끊이지 않음.

특히 과거 해체의 원인을 제공했던 멤버를 보는 시선이 차갑다고.

전성기 시절 그룹에 딱히 미련 없어 보였던 멤버들이 더 적극적이기 때문.

 

동남아 꺼리는 이유?

시중 은행들이 동남아 영토 확장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정작 젊은 은행직원들 사이에서는 동남아 파견을 꺼려하는 분위기.

구체적인 해외 실적 목표치를 제시하는 등 실적 압박이 심하고, 동남아 진출이 초기인 만큼 지점 안정화 전까지 업무부담이 몰아칠 것을 우려해서라고. 

주요 시중 은행들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연수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고.

부족한 인력을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양성해 초기에 영업 기반을 다지겠다는 복안이라고 함.

 

눈앞이 깜깜한 부사수

금융권에 종사하는 A씨.

사수의 이직으로 끙끙 앓고 있다고. A씨는 사수 덕을 많이 봤음.

A씨의 사수는 ‘업무의 달인’으로 정평이 나 있었음.

팀장이 그에게 조언을 부탁할 정도였고, 이따금씩 부장회의에 불려가기도 했음.

A씨는 그런 사수 덕에 일을 꽤나 편하게 할 수 있었음.

헷갈리거나 모르는 문제에 대한 사수의 답은 언제나 정확했고, 업무 분담도 공평했다고.

심지어 A씨의 업무 처리가 더딜 땐 귀찮은 기색 없이 도와주기도 했음.

A씨의 정시퇴근은 일상이었고 야근은 손에 꼽을 정도였음.

사수의 이직으로 A씨의 한숨은 나날이 깊어지는 중. 

 

강제적 병문안 문화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병문안을 자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유독 모 기업만 이 문화를 고집.

직원이 입원하면 팀원 전체가 병원에 방문하는가 하면, 임원이 입원할 경우 부하 직원들 모두가 입원실에 줄을 선다고.

만약 불참하면 찍힐까 두려워 울며 겨자 먹기로 병문안 행렬에 동참. 회사도 적극적으로 말리지 않는 분위기라고.

 

장학금 줘도 되나?

모 그룹의 장학금 전달식에서 이상한 장면이 포착.

다소 불량한 차림의 학생이 장학금을 받은 것.

이 학생은 행사 내내 휴대전화를 보는가 하면 껌을 씹기도.

복장도 모범생과는 거리가 멀어 현장에선 도대체 왜 장학금을 주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나오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