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북한과 인접한 섬 서해 5도 중 하나인 대청도에 소재한 대청고등학교가 지난 11일 부터 13일까지 2박3일 동안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를 방문해 ‘예비대학생 체험캠프’를 가졌다.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대청고 전교생 27명, 교사 11명에게 버스, 기숙사, 식사를 제공하며 다양한 대학체험을 위해 입학사정관실 주관으로 전공 선택을 위한 진로체험과 대학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산업심리학과, 화장품생명공학부, 물리치료학과가 참여해 ▲전공 기본이론 및 심화이론 강의 ▲직업인 체험 과정으로 진행했다. 또한 대학문화체험은 ▲정보와 문화의 공간, 도서관 활용하기 ▲동아리와 함께하는 공연 만들기 등 대학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수진 입학처장은 고교-대학 간 연계활동을 통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고교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대학의 중요한 사회적 책무”라며, “이러한 정보의 제공은 기회의 균등이라는 기본적 가치를 전제로 하며 따라서 대학은 정보소외지역에 진로 및 입시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다 적극적으로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강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대청고 황경진 교감은 “호서대학은 취업과 학생창업 분야서 객관적으로 검증된 뛰어난 역량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호서대학교만의 다양한 전공체험프로그램은 고교생이 진로선택이나 전공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행사에 참여한 이유를 설명했다. 호서대는 작년에도 서해5도 지역인 백령고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정보소외지역 고교와 대학 간 소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 2019학년도부터 고른기회전형인 서해5도학생 전형을 시행하고 있으며 2020학년도에는 선발인원 및 모집학과를 확대했다. <heawoong@ilyosisa.co.kr> 저작권자 ©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해웅 기자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댓글 0 댓글입력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내용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 비회원 글쓰기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 최신순 추천순 일요시사 주요뉴스 ‘안철수 단일화’ 야권 최악의 시나리오 ‘안철수 단일화’ 야권 최악의 시나리오 ‘안철수 단일화’ 야권 최악의 시나리오 [와글와글NET세상] 최신판 노래방 보고서 설왕설래 대한노인회 ‘경로당 케이블’ 스캔들 [이슈&인물]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 ‘국민배우’ 윤여정의 오스카 레이스 ‘소신파 부재’ 민주당 딜레마 ‘잘나가는’ 이재명 마지막 장애물 [와글와글NET세상] 최신판 노래방 보고서 설왕설래 [와글와글NET세상] 최신판 노래방 보고서 설왕설래 대한노인회 ‘경로당 케이블’ 스캔들 대한노인회 ‘경로당 케이블’ 스캔들 [이슈&인물]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 [이슈&인물]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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