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사랑잇기’ 캠페인

“안부 전화드려요”

한국화이자업존은 독거노인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2019 착한 화이자링크 희망 프로젝트 5탄-건강한 사랑잇기’를 시작한다. 착한 화이자링크 희망 프로젝트는 2015년 화이자의 맞춤형 1:1 화상 디테일링 채널인 화이자링크 이용자의 참여를 통해 시공간적 제약이 없는 화이자링크의 가치를 반영한 사회적 가치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된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희망 프로젝트는 ‘건강한 사랑잇기’라는 테마 아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전국의 소외된 독거노인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화이자업존은 건강한 사랑잇기를 통해 소외된 독거노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건강 안부 전화 ▲건강관리 가이드북 배포 ▲건강검진 제공 ▲건강의 날 행사 ▲건강 수기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화이자링크 및 온라인 심포지엄 채널 링크지움을 이용하는 의료진의 참여를 바탕으로 마련된다. 

전국 소외된 독거노인 지원
정기적 방문 건강검진 실시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도움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으로 소외된 독거노인에게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자원봉사자들이 주 1∼2회 건강 안부 전화를 걸어 어르신들의 건강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며, 독거노인 생활관리사가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노인성 질환의 종류별 증상 및 치료법, 예방법 등의 정보가 담긴 ‘건강관리 가이드북’을 전달한다.
또한 하반기에는 추석을 맞아 한국화이자업존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는 ‘건강의 날’ 행사를 실시, 서울 지역 내 독거노인돌봄기본서비스 수행기관과 연계해 식사지원 및 건강검진, 건강강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연말에는 전국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및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2019년 한 해 동안 진행된 ‘건강한 사랑잇기 수기 공모전’이 예정돼 있다.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가족이나 동거인의 도움 없이 홀로 힘겹게 살아가는 독거노인들은 건강 관리에 있어서도 취약할 수밖에 없다”면서 “독거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다방면의 지원 활동을 마련함으로써 따뜻한 마음을 실천하는 한국화이자업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혜영 한국화이자업존 대표는 “착한 화이자링크 희망 프로젝트가 5회 차를 맞아 사회적으로 도움이 절실한 독거노인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화했다.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화이자링크의 가치와 이를 통한 나눔의 의미가 온전히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화이자업존은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선도하며 사회 곳곳의 다양한 소외 계층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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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박모씨와 조직원 3명이 필리핀 현지 수용소서 탈옥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박씨와 함께 보이스피싱 등의 범행을 함께한 조직원 포함 총 4명은 최근 필리핀 루손섬 남동부 지방 비콜 교도소로 이감됐던 것으로 확인된다. 이후 지난 4월 말, 현지서 열린 재판에 출석한 박씨와 일당은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수사 당국 관계자는 “박씨와 일당 3명이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체적인 탈출 방식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박씨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출신의 전직 경찰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던 바 있다. 2008년 수뢰 혐의로 해임된 그는 경찰 조직을 떠난 뒤 2011년부터 10년간 보이스피싱계의 정점으로 군림해왔다. 특히, 박씨는 조직원들에게 은행 등에서 사용하는 용어들로 구성된 대본을 작성하게 할 정도로 치밀했다. 경찰 출신인 만큼, 관련 범죄에선 전문가로 통했다는 후문이다. 박씨는 필리핀을 거점으로 지난 2012년 콜센터를 개설해 수백억원을 편취했다. 10년 가까이 지속된 그의 범죄는 2021년 10월4일에 끝이 났다. 국정원은 수년간 파악한 정보를 종합해 필리핀 현지에 파견된 경찰에 “박씨가 마닐라서 400km 떨어진 시골 마을에 거주한다”는 정보를 넘겼다. 필리핀 루손섬 비콜교도소 수감 보이스피싱 이어 마약 유통까지 검거 당시 박씨의 경호원은 모두 17명으로 총기가 허용되는 필리핀의 특성상 대부분 중무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가 위치한 곳까지 접근한 필리핀 이민국 수사관과 현지 경찰 특공대도 무장 경호원들에 맞서 중무장했다. 2023년 초까지만 해도 박씨가 곧 송환될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박씨는 일부러 고소당하는 등의 방법으로 여죄를 만들어 한국으로 송환되지 않으려 범죄를 계획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또, 박씨는 새로운 마약왕으로 떠오르고 있는 송모씨와 함께 비콜 교도소로 이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비쿠탄 교도소에 수감돼있는 한 제보자에 따르면 “박씨의 텔레그램방에 있는 인원이 10명이 넘는다. 대부분 보이스피싱과 마약 전과가 있는 인물들로 한국인만 있는 것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씨는 본래 마약과는 거리가 멀었던 인물이다. 송씨와 안면을 트면서 보이스피싱보다는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마약 사업에 빠지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교도소 내에서 마약 사업을 이어왔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경찰 안팎에서는 “새로운 조직을 꾸리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당시 일각에서는 이들이 비콜 교도소서 탈옥을 계획 중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비쿠탄 교도소 관계자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서 약 100만페소(한화 약 2330만원) 정도면 인도네시아로 밀항이 가능하다. 비콜 지역 교도소는 비쿠탄보다 탈옥이 쉬운 곳”이라고 증언한 바 있다. 한편, 지난 7일 외교부와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측은 정확한 탈출 방식이나 사건 발생 일자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일축했다. <smk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