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대통령기> ‘엄재혁 완봉’ 유원대, 여주대 누르고 16강
<제53회 대통령기> ‘엄재혁 완봉’ 유원대, 여주대 누르고 1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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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1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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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F=보은/한민주 기자] 지난 11일, 충북 보은스포츠파크야구장서 열린 ‘제53회 대통령기전국대학야구대회’서 유원대학교(이하 유원대)가 여주대학교(이하 여주대)에 6-0 승리를 거뒀다. 유원대 엄재혁이 눈부신 투구를 펼치며 대회 첫 경기를 무실점 완봉으로 장식했다. 

엄재혁은 9이닝 동안 136개의 공을 던져 8피안타 13K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완봉 역투로 대회의 첫 단추를 잘 꿰맸다. 타선도 이에 응답했다. 6개의 안타와 10개의 볼넷 출루로 6득점을 하며 팀을 16강에 안착시켰다. 

1회부터 유원대의 공격은 시작됐다. 한김미르의 안타와 박승환의 3루타로 1점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그 후 김태양이 볼넷으로 출루해 2사 1,3루 상황이 만들어졌지만 조동성의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1득점을 하는 데 그쳐야 했다.

여주대는 2회와 7회를 제외한 나머지 이닝서 모두 주자가 출루했지만 득점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특히 8회와 9회서 아쉬운 플레이가 나왔다. 8회에선 1루수 실책과 안타로 주자를 득점권에 내보냈지만 김도훈이 삼진을 당하며 주자들은 홈베이스를 밟지 못했다. 

마지막 공격인 9회서도 마찬가지였다. 선두타자부터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그 다음 타자들 또한 볼넷과 안타로 2사 만루 상황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 날 경기서 다소 부진했던 양진우가 삼진을 당하며 잔루 만루로 경기를 끝내야 했다.

잠잠하던 유원대의 공격은 5회부터 다시 불붙기 시작했다. 5회 선두타자 김수홍의 안타를 시작으로 박성범의 희생플라이로 1점 더 달아났다. 그 후 7회에 4득점에 성공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안타 2개와 사사구 3개로 빅이닝을 만들었다.

유원대는 여주대를 6-0으로 누르고 16강에 진출했다. 대학야구 역대 24번째 사이클링히트 진기록을 세운 배성렬이 있는 영동대와 맞붙게 된다. 유원대와 영동대의 경기는 오는 13일 16시30분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