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대통령기> ‘17안타’ 중앙대, 공격력 앞세워 서울대에 완승
<제53회 대통령기> ‘17안타’ 중앙대, 공격력 앞세워 서울대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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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1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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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F=보은/김노경 기자] 그야말로 중앙대의 ‘압승’이었다. 지난 9일, 충북 보은스포츠파크서 열린 ‘제53회 대통령기전국대학야구대회’ 32강전서 중앙대가 서울대에게 22-0(5회 콜드게임)으로 승리를 거뒀다. 

불붙은 타선을 자랑한 중앙대는 1회부터 크게 앞서나갔다. 선두타자 김덕진이 안타로 출루했다.

서울대는 계속해서 폭투와 볼넷을 허용하며 승부의 흐름을 내줬다. 뒤이어 성종훈이 3루타를 때려내며 2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2-0)

중앙대의 공격은 쉽게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만루서 김덕진이 안타를 터뜨리면서 점수는 6-0까지 벌어졌다. 연이은 볼넷, 에러와 김태우의 2점 홈런으로 점수는 13-0이 됐다. 

중앙대는 매 회마다 홈을 밟았다. 2회 2점, 3회와 4회에 각각 1득점씩 하며 17-0을 만들었다. 5회에도 방망이는 식을 줄 몰랐다. 옥준우와 이창훈의 안타가 터졌고, 볼넷과 상대 에러까지 나오며 5점을 더 올리는 데 성공했다.(22-0)

2안타 4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며 수훈 선수로 선정된 중앙대 성종훈은 ‘서울대라고 쉽게 생각하지 않고 팀원들끼리 열심히 힘을 합쳤던 것이 좋은 결과 있었던 것 같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서울대는 경기 내내 침묵한 타선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홍승우의 5회 안타를 제외하고 방망이가 좀처럼 터지지 않으며 대회 첫 경기서 무득점으로 물러나야 했다. 많은 볼넷(11개)과 에러(4개)도 패인이었다.

한편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이윤상은 중심을 잡지 못하고 흔들리며 1.2이닝만에 마운드를 내려가야 했다.

서울대를 꺾은 중앙대는 다음 경기서 한양대와 만난다. 한양대와 중앙대는 ‘2019 KUSF 대학야구 U-리그’(이하 U-리그) 후반기에 각각 B조와 C조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올 시즌 U-리그 조 1위 간의 치열한 다툼이 펼쳐질 16강전 경기는 오는 12일 오후 2시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