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기 프로의 실전 레슨 >
< 이승기 프로의 실전 레슨 >
  • 자료제공: <월간골프>
  • 승인 2019.07.01 10:10
  • 호수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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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의 첫 페이지
‘어드레스 4가지 원칙’

모든 것은 기초가 중요합니다. 단단하게 다져진 반석 위에 세운 건축물은 절대로 무너지지 않습니다. 골프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정확한 그립과 셋업의 완성은 좋은 샷을 할 수 있는 필수적인 준비 동작입니다. 하지만 연습장에서 땀 흘리며 훈련을 하는 주말골퍼를 보면 공을 때리는 것에만 집중을 하지, 정작 공을 바르게 때릴 수 있는 좋은 자세의 습관 만들기에는 매우 소홀한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이번 호에는 골프스윙의 시작인 어드레스에 대해 공부해 보고자 합니다. 물론 저마다 신체의 차이가 있기는 하겠지만 본편만 충실히 익히고 제대로 한다면 샷의 느낌이 다르다는 것을 깨달을 것입니다.
 

 1  스탠스를 어깨 넓이 정도로 벌려줍니다. 스탠스가 좁으면 상체 위주의 스윙이 만들어지며 스웨이 발생 확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스탠스가 과도하게 넓으면 몸통 회전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리버스 피봇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모두 부정확한 임팩트의 원인이 되므로 적당한 스탠스 폭을 유지해야 합니다.

 2  엉덩이를 뒤쪽으로 빼며 가슴을 숙여줍니다. 엉덩이를 뒤로 빼는 만큼 가슴을 앞으로 숙여야 올바른 척추 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엉덩이만 뒤로 뺀다면 등이 ‘역 C자’ 모양으로 되어 허리가 휘는 ‘S자’ 자세가 만들어집니다. 반대로 엉덩이를 빼지 않고 가슴만 숙인다면 등이 C자로 휘는 ‘C자’ 자세가 만들어집니다. S자, C자 자세 모두 자연스러운 몸통 회전의 흐름을 방해하여 정확한 스윙을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신체부상의 위험도 있으니 바른 자세를 만들어야 합니다.

정확한 그립과 셋업 완성
‘좋은 샷’ 필수 준비 동작

 3  무릎 뒤쪽에 당김이 없어질 정도로만 무릎을 살짝 굽혀 줍니다. 무릎을 조금만 굽힌 상태에서 체중이 왼발, 오른발, 또는 앞꿈치, 뒤꿈치 어느 쪽에도 치중되지 않도록 체중을 발바닥 전체에 골고루 분배하여 서면 좋습니다. 무릎을 너무 많이 구부리거나 뻣뻣하게 편 상태로 허리만 숙인다면 체중의 이동에 방해가 되어 올바른 스윙이 어렵게 됩니다.

 4  역 K 어드레스를 만들어야 합니다. 정면에서 보았을 때 그립의 모양에 따라 자연스럽게 오른손이 왼손보다 아래쪽에 위치하게 되므로 그만큼 오른 어깨가 아래로 내려가며, 골반도 살짝 왼쪽으로 밀립니다. 왼 어깨부터 왼 발목 라인까지 일자로 맞춰지도록 밀어준다면 ‘역 K자’의 모양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역 K자의 어드레스 자세를 만들었다면 조금 더 강력한 스윙을 할 준비가 된 것입니다. 또한 편하게 몸통 회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어드레스는 골프스윙에 있어 첫 페이지입니다. 첫 페이지가 잘못된다면 올바른 스윙은 만들어질 수 없습니다. 정석에 기초한 어드레스를 만든다면 항상 일관성 있는 스윙의 기본기를 마련한 것이며, 몸의 움직임을 잘 이해하고 제어하여 좀 더 견고한 스윙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승기 프로는?

▲초안산 골프아카데미 팀장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프로
▲용인대학교 골프학과 졸업
▲한국 캘러웨이골프 소속 프로
▲올림피아드 골프연습장 근무
▲88컨트리클럽 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