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우즈
‘골프 황제’ 우즈
  • 자료제공: 월간골프
  • 승인 2019.06.24 09:48
  • 호수 12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림픽 나가고 싶다”

다섯 번째 마스터스 우승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4·미국)가 지난 5월15일 제101회 PGA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서 올림픽에 대한 질문을 받고 “아직 올림픽에 나가 본 적이 없어서 출전하게 되면 좋을 것 같다”면서 “지금의 나이를 감안하면 앞으로 기회가 많을 것 같지는 않다”고 답했다.

우즈는 슬럼프로 성적이 좋지 않아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2017년 11월 1199위까지 떨어졌던 세계랭킹을 현재 6위까지 끌어올린 우즈는 “대표팀에 뽑힌다면 매우 기쁜 일이 될 것”이라며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해서는 앞으로 상황에 따라 출전 대회수를 늘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올림픽 출전 자격이 세계랭킹에 의해 주어지는 만큼 랭킹을 더 올리기 위해 출전 대회를 늘릴 가능성까지 열어둔 것이다.

‘2020 도쿄’ 출전 의사 드러내
대회 코스 방문해 연습라운드

리우올림픽 당시 국제골프연맹(IGF)은 대회 4주 전인 2016년 7월11일까지 2년 동안의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출전권을 부여했다. 랭킹 15위까지는 자동출전권을 주되 1개 국가의 최대 출전 인원은 4명으로 제한했다. 당시 미국은 랭킹 15위 이내의 선수가 7명이나 돼 최대치인 4명에게 출전 자격을 부여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이날 “지난 4월25일 우즈가 트위터에 올해 10월 일본에서 처음 열리는 PGFA투어 조조챔피언십 출전을 확정 발표, 13년 만에 일본을 방문하게 됐다”면서 “그러나 우즈는 사실 그동안 올림픽 대회장인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의 가스미가세키 골프클럽도 몇 차례 방문해 연습라운드를 도는 등 코스 파악에도 미리 열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우즈 외에도 도쿄올림픽을 원하는 골프 스타가 있다. 바로 로리 매킬로이. 리우올림픽 당시 우려됐던 지카바이러스를 이유로 불참했던 매킬로이는 “영국보다는 아일랜드 대표로 도쿄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면 더 기쁜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매킬로이는 2011년 골프 월드컵에 아일랜드 대표로 나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