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 사형 선고해 달라” 국민청원, 닷새 만에 10만명 돌파
“고유정 사형 선고해 달라” 국민청원, 닷새 만에 10만명 돌파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9.06.1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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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제주서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 고유정에 대해 “사형을 선고해 달라”는 국민청원이 닷새 만인 12일, 1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불쌍한 우리 형님을 찾아주시고 살인범 ***의 사형을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국민청원 글이 올라왔다.

피해자 유족으로 알려진 청원글 작성자는 “살아 돌아올 것이라고 믿었지만 결과는 예상했던 최악의 상황보다 더 참혹하고 참담했다”며 “이제 죽음을 넘어 온전한 시신을 수습할 수 있을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무기징역도 가볍다. 법정 최고형인 사형 선고로 법의 준엄함을 보여달라”며 “대한민국의 법이 가해자의 편이 아닌 피해자의 편이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고유정은 지난달 25일, 전 남편 강모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한편 국민청원에 20만명 이상이 동의할 경우 청와대는 공식 답변을 내놔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