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기본
장사의 기본
  • 문화부
  • 승인 2019.06.10 09:35
  • 호수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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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무라 요시아키 / 부키 / 1만4000원

간판도 없다. 홍보도 하지 않는다. 입구도 잘 보이지 않는다. 일본 시즈오카현 시즈에를 중심으로 영업하는 이자카야 그룹 ‘오카무라 로만’의 이야기다. 오카무라 요시아키 대표는 이렇게 하면서도 손님의 행렬이 이어지는 대박 가게를 이루어냈다. 자영업 폐업률 87.9%, 외식업 5년 생존율 17.9%. 오카무라 사장은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고 장사에 성공하려면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메뉴와 서비스, 이벤트를 궁리하기 전에 원칙을 세우고, 손님을 위하고 동료를 챙기는 태도, 즉 장사의 기본이 바로 서야 한다는 것이다. 백년 가게의 매력은 흘러가는 ‘인기’가 아니라 두터워지는 ‘인망’에서 나온다. 오카무라 사장은 언뜻 보면 당연한 일을 마음을 담아 실행에 옮기라고 조언한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누구도 할 수 없을 만큼 해내는 것’, 이런 숨은 노력이 인망을 얻는 최상의 길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