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출전 말레이시아 골퍼 '아리 이라완'
PGA 출전 말레이시아 골퍼 '아리 이라완'
  • 자료제공: <월간골프>
  • 승인 2019.06.0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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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방서 사망 왜?

CNN 보도에 따르면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 PGA투어 싼야챔피언십에 출전한 28세의 말레이시아 골프선수 아리 이라완이 지난 4월8일 오전 자신의 호텔방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지 응급 구조대가 45분 동안 응급조치를 취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이라완과 같은 호텔 방을 쓴 테카카녹분은 이날 아침 마지막 라운드 출전을 준비하던 중 이라완이 침대에서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자 구조대를 불렀다.

침대서 쓰러진 채 발견
마지막 라운드 취소

PGA투어 시리즈 차이나는 “현지 검사가 그의 사망에 대한 보고서를 완성하지 못했지만 ‘사인은 자연적 원인’(death was from natural causes)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PGA투어 측은 “우리는 이라완의 소식을 듣고 몹시 슬퍼하고 있으며, 그의 아내와 가족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골프 장학금을 받고 미국 털사대학교에 다닌 이라완은 2013년 프로로 전향했다. PGA투어는 성명을 통해 “이라완의 사망은 자연적인 원인에서 비롯됐다”며 “유족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대회 마지막 4라운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우승은 3라운드까지 가장 좋은 실적을 낸 트레버슬루먼에게 돌아갔다. 이라완은 36홀 컷 통과에 실패했지만, 대회에는 남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