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디오픈 연습라운드
7월 디오픈 연습라운드
  • 자료제공: <월간골프>
  • 승인 2019.06.03 09:37
  • 호수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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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바지 착용 허용

미국 골프위크는 지난 4월3일 디오픈을 주최하는 로열앤드에인션트골프클럽(R&A)이 올해 열리는 대회부터 연습라운드 때 선수들의 반바지 착용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대회 디오픈에서도 이제 연습라운드에 한해 반바지를 입을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오는 7월21일 열리는 디오픈에선 반바지를 입고 연습라운드에 나서는 선수가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대회는 북아일랜드 포트러시 지역에서 열리는데, 이 지역의 7월 평균 온도는 15℃ 정도로 오전에는 온도가 이보다 더 내려갈 수 있다.

“골프 이미지 저해” 입장 고수
마스터스·US오픈 여전히 금지

지난 2016년 유러피언투어가 연습라운드 때 반바지 착용을 허용했고, 이어 2017년에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가 반바지 금지 정책을 없앴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골프장에서 반바지는 엄격하게 금지됐다. 골프의 전통 있는 이미지를 저해한다는 이유에서다. 남자 골프 선수들은 아무리 더워도 반바지를 착용할 수 없었다. 청바지, 운동복 등도 모두 골프 이미지를 저해한다는 이유로 허용되지 않았다.

하지만 2016년 유러피언투어, 2017년 미국프로골프협회에 이어 미국프로골프(PGA)투어도 올해부터 연습라운드 때 반바지를 허용했다. 159년 전통을 자랑하는 디오픈도 반바지 금지 규칙을 폐기하면서 적어도 반바지 착용은 이제 대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오거스타내셔널GC가 주최하는 마스터스와 미국골프협회(USGA)가 여는 US오픈에서만 반바지 금지 정책을 유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