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여행사’ 전복 사고, 가해 선박 규모 5배↑ “2층 갑판 승객 강으로 튕겼을 것”
‘참좋은여행사’ 전복 사고, 가해 선박 규모 5배↑ “2층 갑판 승객 강으로 튕겼을 것”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9.05.3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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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좋은여행사 (사진: YTN)
▲ 참좋은여행사 ⓒYTN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참좋은여행사가 주관한 헝가리 부다페스트 패키지 여행 도중 유람선 침몰 사고가 발생했다.

29일(현지시각) 21시께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서 관람을 마치고 선박장으로 귀환하던 한국인 관광객 탑승 유람선이 우크라이나 선박과 충돌해 침몰했다.

이날 사고 발생 직후 주관처인 참좋은여행사 측은 공식 브리핑을 통해 “(피해 선박이)유람을 마친 뒤 정박장으로 귀환하던 과정서 우크라이나 대형 선박과 충돌해 발생한 전복 사고”라고 밝혔다.

당시 해당 선박에 탑승해있던 인원은 총 35명으로 이 중 현지 가이드 2명을 제외한 한국인 33명 중 7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일부 인원은 실종 상태다.

YTN의 보도에 따르면 참좋은여행사 측의 피해 선박 본체는 27m인데 반해 충돌한 선박의 규모는 100m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각 선박의 규모가 5배 이상 차이가 나는 만큼 사고 당시 탑승객들이 미처 대처할 틈 없이 전복됐을 것으로 추정, 특히 2층 갑판에 위치한 승객들은 다뉴브강 방향으로 튕겨나갔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헝가리 부다페스트 지역엔 폭우가 쏟아져 구조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에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