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힐스테이트 명륜 2차 투시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부산 분양시장서 올해 첫 1순위 청약 마감단지가 나오면서 시장에 봄바람이 불 전망이다. 지난 13일(월) 1순위 청약에 나선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명륜 2차’가 68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126명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평균 3.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 1순위서 마감된 것이다. 이는 올해 부산서 분양에 나선 모든 단지 중 첫 번째 1순위 마감 기록이다. 지난해 말부터 침체를 이어가던 부산시장서 첫 청약 마감 단지가 나오면서 시장에 다시 훈풍이 부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힐스테이트 명륜 2차에 높은 관심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지난 4일(토) 견본주택을 연 힐스테이트 명륜 2차에는 어린이날 연휴 기간 동안 2만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면서 인기를 예고했다. 이러한 인기는 부산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무순위 청약에도 이어졌다. 지난 2월 시행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힐스테이트 명륜 2차서 사전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것이다. 지난 8일과 9일 진행된 무순위 청약서 3527건의 신청이 접수되면서 힐스테이트 명륜 2차에 대한 관심을 증명했다. 사전 무순위 청약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청약규제와 관련한 제한을 전혀 받지 않기 때문에, 조정대상지역인 동래구서 분양에 나선 힐스테이트 명륜 2차의 1순위 청약에 나설 수 없는 예비 수요자들이 대거 몰렸다는 평가다. 힐스테이트 명륜 2차는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 초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았다. 여기에 부산에선 드문 완전한 평지에 입지하는 아파트로 주목받았다. 부산 분양시장 올해 첫 1순위 청약 마감단지로 기록 부산 첫 사전 무순위 청약에도 3527명 몰리며 관심 21일 당첨자 발표, 6월 3일(월)부터 3일간 계약 진행 또, 명륜역 일대로 힐스테이트 타운이 조성되는 것도 인기의 이유다. 지난 해 말 입주에 돌입한 힐스테이트 명륜 1차와 함께 1367세대 규모의 브랜드 타운이 형성되는 것이다. 입지적인 장점 이외에도 특화설계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미세먼지를 저감 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유상으로 선택이 가능한 에어샤워 시스템은 세대 내 미세먼지 유입이 가장 심한 현관서 강한 공기바람으로 미세먼지를 털어낼 수 있어 외부서 미세먼지가 유입되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세대 내의 쾌적한 공기를 유지하기 위한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음식 조리 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주방 하부급기 시스템과 초미세먼지까지 걸러낼 수 있는 헤파필터(H13등급)를 장착한 환기시스템을 적용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올해 부산 첫 1순위 청약을 마친 힐스테이트 명륜 2차는 오는 21일(화)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다. 이후 내달 3일(월)부터 3일간 계약을 진행하며, 25일(화)에는 무순위 사전접수 당첨자를 발표하고 26일(수)부터 무순위 사전접수 당첨자에 대한 계약을 진행한다. 힐스테이트 명륜 2차는 지하 2층 ~ 지상 최고 42층, 8개 동, 총 874세대로 구성된다. 100% 일반에게 분양되며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 기준으로 84~137㎡다. 구체적인 규모는 ▲84㎡ 703세대 ▲109㎡ 163세대 ▲137㎡ 8세대다. 힐스테이트 명륜 2차의 모델하우스는 부산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동래역 인근 내성중학교 옆(부산시 동래구 사직동 144-27번지)에 위치했다. 입주 예정은 2022년 5월이다. <heawoong@ilyosisa.co.kr> 저작권자 ©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해웅 기자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댓글 0 댓글입력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내용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 비회원 글쓰기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 최신순 추천순 경제 많이 본 뉴스 ‘녹십자’ 삼촌 vs 조카 살얼음 대립각 ‘녹십자’ 삼촌 vs 조카 살얼음 대립각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녹십자그룹 오너 일가에서 때 아닌 지분 경쟁이 목격되고 있다. 지주사 지분을 꾸준히 늘려온 삼촌이 핵심계열사 주식 매각을 통해 실탄을 확보하자, 조카들 역시 우회 방식으로 현금 마련에 힘을 쏟는 양상이다. 녹십자그룹은 고 허채경 한... ‘8000억 두산인프라코어’ 재벌그룹 도련님들의 쟁탈전 ‘8000억 두산인프라코어’ 재벌그룹 도련님들의 쟁탈전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매물로 나온 두산인프라코어를 누가 품게 될지 재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다수의 기업이 인수 의향을 밝힌 가운데, 재계의 눈은 GS건설과 현대중공업을 향한다. 최근 들어 한층 명확해진 두 회사의 후계 구도가 두산인프라코어의 미래를 ... 인천 주안10구역 시공사 교체 추진에 갈등 심화 인천 주안10구역 시공사 교체 추진에 갈등 심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인천 주안10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하 주안10구역조합, 조합장 김치환)은 지난 8일, 임시총회를 통해 시공사인 대림산업의 공사도급계약 변경(안)을 수용하지 않고, 대림산업과 체결했던 공사 도급계약 해지 안건을 가결했다.주안1... 일요시사 주요뉴스 [단독]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예비후보 ‘갤러리’ 재산 누락 의혹 [단독]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예비후보 ‘갤러리’ 재산 누락 의혹 [단독]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예비후보 ‘갤러리’ 재산 누락 의혹 파죽지세 ‘처럼회’ 역할론 국세청 ‘세무대’ 불신론 왜? 온라인 소개팅 사기 주의보 ‘일파만파’ 배구계 학폭 막전막후 [일요초대석]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 [아트&아트인] ‘토끼굴 시간갤러리’ 백용인 파죽지세 ‘처럼회’ 역할론 파죽지세 ‘처럼회’ 역할론 국세청 ‘세무대’ 불신론 왜? 국세청 ‘세무대’ 불신론 왜? 온라인 소개팅 사기 주의보 온라인 소개팅 사기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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