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노래방 신고한 50대, 숨진 채 발견
불법 노래방 신고한 50대, 숨진 채 발견
  • 김경수 기자
  • 승인 2019.05.10 11:21
  • 호수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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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노래방 불법영업을 신고하려던 50대가 지난 3일,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남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3시10분경 목포시 한 경기장 출입구서 발견됐다.

이날 오전 0시58분경 A씨는 경찰에 전화를 걸어 “노래방서 술을 판매하는 등 불법영업을 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A씨에게 정확한 진술을 요구했지만 이를 거부했다. 

A씨는 오전 1시55분경 목포경찰서를 찾아 “불법영업을 하는 노래방 업주에게 폭행과 감금을 당했다. 자세한 이야기는 검찰서 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오전 2시14분부터 2분 사이에 두 차례 경찰에 전화를 걸어 “억울하다”는 말만 남긴 채 전화를 끊었다.

수색에 나선 경찰은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불법영업 업소라고 신고당한 노래방 업주 등을 불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