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1차선 도로서 중앙선을 넘은 승용차가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6일 경찰에 따르면, 오전 0시40분경 전남 진도군 의신면 침계리 한 편도 1차선 도로서 박씨가 몰던 승용차가 마주오던 A씨의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기사 A씨와 승객 2명이 숨지고 박씨와 다른 승객 2명은 중상을 입었다.
박씨의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080%(운전 면허 정지 수치)로 조사됐다.
경찰은 술에 취한 박씨가 중앙선을 넘어 택시를 충격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박씨의 치료가 마치는 대로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