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부터 폐업까지
창업부터 폐업까지
  • 자료제공 : 창업경영신문
  • 승인 2019.05.07 09:19
  • 호수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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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 살리기 총력

인건비 상승과 편의점 치킨 판매 등으로 치킨 업계가 많은 시장 변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치킨프랜차이즈 가맹본부들이 창업지원은 물론 폐업지원·판촉지원·납품가 인하·장학금 격려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맹점과 동반 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오븐마루치킨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는 재정 지원과 정책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자영업 점주들이 부담 없이 영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특히 경쟁이 심한 치킨프랜차이즈는 가맹점 매출 성장이 가맹본부의 안정성과도 직결되어 각 브랜드마다 창업지원을 비롯한 여러 상생 방안으로 점주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븐구이 치킨전문점 오븐마루 치킨은 신규 가맹점주들이 시장에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달 17일부터 월 1억 매출에 도전하는 신규 가맹점에 치킨프랜차이즈업계 최고 수준인 3100만원대의 창업지원을 실시했다.

신규 창업 점주들의 치킨프랜차이즈 창업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고급 수입 오븐기 2대와 함께 초기 물품 지원, 오픈 이벤트 등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창업금융을 지원해 신한은행에서 최대 5000만원의 저금리 신용대출로 소자본창업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가맹점 폐업지원 프로그램도 있다. 호치킨을 운영하는 다울에프앤비는 지난 3월 DB손해 보험과 ‘프랜차이즈 가맹점 안심폐업보험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험 가입 신규 가맹점은 예기치 못한 폐업을 하게 될 경우, 보험을 통해 약관에 따라 점포당 2000만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가맹점주에게 안전망을 구축하고 경제적 리스크를 덜어주기 위한 공생정책이다.

최고급 주방 설비 지원, 저금리 대출로 창업지원
위기 시 특별 지원 강화, 점주 자녀 장학금 지원

제너시스BBQ는 가맹점의 비수기 매출 향상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BBQ는 지난 2월과 3월에 세 차례에 걸쳐 요기요 앱에서 BBQ치킨 전 메뉴를 반값에 판매하는 할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점주가 할인 금액을 부담하지 않고 본사와 요기요가 이벤트 비용을 부담했으며, 프로모션 효과로 비수기 매출이 2배가량 상승해 가맹점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4월에도 가맹점 상생차원에서 치킨 할인 쿠폰 이벤트를 실시했다.

달봉이치킨은 올해 상반기까지 원재료와 부재료 값을 동결하고 닭고기 납품가를 낮췄다. 인상된 닭고기 원가는 본사에서 부담한다. 지난달 양종훈 달봉엔터프라이즈 대표가 가맹점 점주들에게 직접 편지를 보내, 가맹점 부담을 줄이기 위한 본사 의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주 자녀의 대학 등록 장학금을 지원했다. 지난 3월 ‘2019 교촌가족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하고 가맹점과 지사 직원 61명에게 총 3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2014년부터는 가맹점주와 지사 직원들의 자녀 등록금 부담을 덜고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가맹점 위기 발생 시 지원 강화를 위한 상생 특별 지원 기구를 설립했다. 위기, 돌발 상황으로 가맹점 운영이 어려울 경우 가맹본부에서 신속하게 지원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화재, 침수, 폭설 등 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매장들이 정상적인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는데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지원을 위해 기구를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