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 40년 만에 사진 걸리나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 40년 만에 사진 걸리나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9.05.03 11:09
  • 호수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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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이하 부장)의 사진이 일선 부대에 다시 걸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국방부에 따르면 역대 지휘관 사진물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담은 ‘국방장관 및 장성급 지휘관 사진 게시 규정 등 부대관리훈령’이 지난달 26일 개정됐다.

이번 개정안에는 ‘사진 게시가 역사적 사실 보존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 역대 지휘관 및 부서장 사진 전부를 게시할 수 있다’는 조항이 추가됐다.

부대관리훈령 개정해 가능
출신 부대에 등장할지 주목

다만 예우 및 홍보를 목적으로 한 사진 게시의 경우에는 형법이나 군형법 등으로 형이 확정된 지휘관과 부서장은 제외토록 제한을 뒀다. 

김 전 부장은 육군 18대 3군단장과 15대 6사단장 등을 지냈지만, 1980년 내란죄가 확정돼 사형된 뒤에는 그의 사진이 전 부대에서 사라졌다.

이름도 부대기록물서 삭제됐다. 

그러나 이번 훈령 개정으로 김 전 부장이 지휘관을 지냈던 3군단과 6사단 등은 부대 역사관이나 회의실, 내부 홈페이지 등에 다시 그의 사진을 게시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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