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현재진행형”
문희상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현재진행형”
  • 최민이 기자
  • 승인 2019.04.1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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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제8회 서울이코노믹포럼 참석
▲ 축사하는 문희상 국회의장
▲ 축사하는 문희상 국회의장 ⓒ국회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이 지난 16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여의도 63컨벤션 그랜드볼룸서 열린 ‘2019년 제8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언급했다.

문 의장은 “비록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합의에 이르지 못했지만, 아쉽긴 해도 또 하나의 새로운 출발이라고 생각한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여전히 유효하고 현재 진행형”이라며 “북한과 미국 서로가 상대방의 생각과 입장을 보다 분명하게 알게 된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고 보며, 이는 앞으로의 협상서 상호 간 예측가능성을 높인 측면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노이 북미회담이후 신속하게 이루어졌던 지난주 한미정상회담서 트럼프 대통령은 제3차 북미회담 가능성을 언급했다”며 “남북 회담을 추진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북한의 입장을 알려 달라고 했다. 앞으로도 희망을 놓지 않되 호시우행(虎視牛行)의 자세로 예리하게 살피고 꾸준히 전진하는 자세가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한미를 비롯한 국제사회는 북한이 경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대담한 지원과 협력으로 연결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반도 평화가 정착되고 북한이 문호를 열면, 대한민국은 대륙으로 연결된다. TSR(시베리아횡단철도), TCR(중국횡단철도) 등 육상은 물론 해상의 길목서도 한반도는 세계 물류와 무역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희상 국회의장 ⓒ국회

그는 “오늘 강연에 나서줄 짐 로저스 회장님도 최근 한반도서 투자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했다”며 “한반도에 ‘평화가 곧 경제인 시대’가 다가오고 있음을 예견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한반도 평화 정착은 동북아, 동남아 국가들에게도 커다란 기회의 문이 될 것”이라며 “특히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신 남방정책의 핵심이 아세안이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든든한 우군이 돼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