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선 한유총 이사장, 3개월 만에 ‘집으로’
이덕선 한유총 이사장, 3개월 만에 ‘집으로’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9.03.15 10:34
  • 호수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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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덕선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
▲ 이덕선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이덕선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 이사장이 물러난다.

지난해 12월11일 한유총 8대 이사장으로 당선된 이후 3개월 만이다.

그는 입장문을 통해 “모든 책임을 지고 한유총 이사직서 사임한다”며 “다만 업무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후임 이사장이 선임될 때까지는 이사장직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한유총은 ‘개학연기’ 사태를 둘러싸고 정부와 대립한 끝에 백기투항했다.

한유총은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과 정부의 에듀파인(국가관리회계시스템) 도입에 반대해 개학연기 투쟁을 벌였지만 설립인가 취소 등 정부의 고강도 압박에 밀려 투쟁 하루 만에 조건 없는 철회를 결정했다.

‘개학연기’ 사태 책임
26일 새 이사장 선출

학부모와 아이를 인질로 삼아 이익을 취하려 한다는 부정적 여론이 팽배했다. 

이 이사장은 지난해 10월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사립유치원 비리를 폭로한 직후 전면에 등장했다.

최정혜 이사장 후임으로 들어온 이 이사장은 당시 “유아교육의 현실을 모른 채 여론재판으로 몰아가는 것은 올바른 게 아니다”라며 “사립유치원이 에듀파인을 사용하기를 원한다면 사전에 설명회를 열고 유치원 원장들의 의견을 수용해달라”고 주장했다.

한편 한유총은 오는 26일 총회를 열고 이사장을 다시 선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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